#선발 투수

BAL : 카일 깁슨(2패 13.11)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1일 에인절스 원정에서 4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깁슨은 왜 그를 영입했는지 이해가 안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특히 홈 경기의 부진이 심각하기 때문에 기대 자체를 하면 안되는 레벨.

WSH : 제이크 어빈(2승 1패 4.00)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어빈은 투구 내용이 다시금 안정화 되어가는 중이다. 원정이긴 하지만 지금의 어빈이라면 QS 정도는 충분히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선발 : 워싱턴의 우위

불펜진

BAL : 포비치는 5.2이닝 2실점으로 홈 경기에 강한 모습을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불펜이 막판 2이닝동안 2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승리도 날아가고 패배까지 기록하고 말았다. 1점차에서 불펜이 무너진건 치명적이다.

WSH : 맥켄지 고어는 3.2이닝 2실점으로 부인. 10안타와 9삼진 덕분에 실점을 최소화했고 이게 결국 역전의 요인이 되었다. 이후 5.1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라이벌전에서 정말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해도 좋을 레벨.

불펜 : 막상막하

타격

BAL : 고어와 러틀릿지 상대로 3점. 문제는 무려 14개의 안타와 4개의 볼넷을 얻고도 3점에 그쳤다는 점이다. 즉, 15개의 삼진이 결정적일때마다 나오면서 그 결과가 나온것. 홈런이 나오지 않을때의 문제가 고스란히 드러난 셈이다.

WSH : 포비치와 볼티모어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4점. 8회초 터진 제임스 우드의 결승 홈런은 너무나 결정적이었다. 역시 좌완 투수 상대로는 어느 정도 승부가 되는 편. 그러나 5개의 안타가 말해주듯 아직까지도 타격감이 올라왔다고 말할수는 없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현재 깁슨과 어빈 모두 호투를 기대하기엔 무리가 있다. 그러나 현재 볼티모어의 집중력을 고려한다면 깁슨 상대로 만족스러운 결과는 가져가기 어려울듯. 반면 깁슨은 여전히 선발로서 기대가 힘든 투수다. 물론 워싱턴이 우완 투수 상대로 부진하긴 하지만 볼티모어의 불펜도 좋지 않다. 선발에서 앞선 워싱턴이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워싱턴 승리

승1패 : 워싱턴 승리

핸디 : 워싱턴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