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1패 4.61)가 오프너 겸 선발로 마운드에 오릅니다. 21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4이닝 9안타 5실점을 기록하며 패배한 오타니는 포크 비중이 낮아진 문제를 드러내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기가 홈 경기라는 점은 오타니에게 긍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마르티네즈와 수터를 상대로 윌 스미스의 솔로 홈런을 포함해 6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홈에서 꾸준한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2아웃 이후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4이닝 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에서는 카스파리우스의 투구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신시내티 레즈는 닉 로돌로(8승 6패 3.05)가 부상 복귀전을 치릅니다. 5일 컵스 원정에서 1이닝 무실점 투구를 한 뒤 물집으로 인해 전열에서 이탈했던 로돌로는 거의 3주 만에 돌아오는 상황입니다. 복귀 전에 원정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재활 투구 없이 복귀한다는 점은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커쇼와 카스파리우스 상대로 오스틴 헤이스의 2점 홈런을 포함해 3점에 그친 신시내티의 타선은 여전히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종전 징크스가 나타날 가능성이 관건이 될 것입니다. 2.2이닝 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에서는 브렌트 수터의 위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저스의 타선이 살아났습니다. 그린에 이어 마르티네즈까지 공략해낸 타격이라면 이번 경기에서 로돌로 상대로도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다저스의 타선은 좌완 투수에게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결국 신시내티의 타선이 얼마나 빠르게 살아나느냐가 중요하지만, 홈으로 돌아온 오타니는 이전보다 나은 투구를 기대할 수 있는 투수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 스코어 6:4 LA 다저스 승리

승1패: LA 다저스 승리

핸디: 신시내티 승리

언더 오버: 오버

SUM: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