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4호골+첫 풀타임' 조규성, 덴마크 프로축구 베스트11 선정

'시즌 4호골+첫 풀타임' 조규성, 덴마크 프로축구 베스트11 선정

세븐링크 0 2 03:22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덴마크 수페르리가 2025-2026시즌 13라운드 베스트11
덴마크 수페르리가 2025-2026시즌 13라운드 베스트11

[덴마크 수페르리가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부상에서 회복한 이후 처음으로 풀타임을 뛰고 시즌 4호 골을 터트린 스트라이커 조규성(미트윌란)이 덴마크 프로축구 라운드 베스트11에도 뽑혔다.

조규성은 덴마크 수페르리가 사무국이 28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한 2025-2026시즌 정규리그 13라운드 베스트11에 포함됐다.

베스트11은 4-4-2 포메이션으로 꾸려졌으며, 조규성이 투톱 중 한 자리를 차지했다.

조규성이 올 시즌 리그 베스트11로 선정된 것은 처음이다.

미트윌란 소속으로는 조규성을 비롯해 미드필더 데닐 카스티요, 중앙수비수 우스망 디아오까지 세 명이 이번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조규성은 26일 덴마크 프레데리시아의 몬야사 파크에서 열린 프레데리시아와의 13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미트윌란이 1-0으로 앞서가던 전반 34분 추가 골을 터트렸다.

카스티요가 상대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조규성이 골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했다.

조규성의 이번 시즌 4호 골(정규리그 3골·컵대회 1골)이었다.

동료들의 축하를 받는 조규성.
동료들의 축하를 받는 조규성.

[미트윌란 구단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리그 사무국에 따르면 조규성은 이날 슈팅 2회, 태클 3회 성공, 경합 3회 성공 등을 기록했다.

조규성의 득점으로 리드를 벌린 미트윌란은 결국 4-0으로 완승했다.

조규성은 이날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지난 8월 17일 바일레와의 정규리그 5라운드 원정 경기를 통해 1년 3개월 만의 그라운드 복귀전을 치른 뒤 조규성이 풀타임을 소화한 것도 처음이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활약했던 조규성이 부상을 완전히 떨친 모습을 보이면서 11월 14일 볼리비아(대전), 18일 가나(서울)와 친선경기를 치르는 국가대표팀에 그가 복귀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미트윌란의 중앙수비수 이한범도 풀타임을 뛴 이날 경기는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이 직접 현장을 찾아 관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대표로 39경기에 출전해 9골을 넣은 조규성이 마지막으로 뛴 A매치는 2024년 3월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전(3-0 승)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1678 MLB '쿠바 특급' 채프먼 "양키스로 돌아가느니 은퇴하겠다" 야구 03:23 2
11677 지난 시즌 4관왕 PSG, 구단 역대 최고 수익…1조4천억원 축구 03:23 2
11676 '레오 맹활약' 현대캐피탈, 개막 3연승으로 남자배구 선두 질주 농구&배구 03:22 3
11675 최근 3년 6개월 사이 국내 골프장 사고로 11명 사망 골프 03:22 2
열람중 '시즌 4호골+첫 풀타임' 조규성, 덴마크 프로축구 베스트11 선정 축구 03:22 3
11673 골프존, 제1회 G멤버십 챔피언십 개최…총상금 1천500만원 규모 골프 03:22 2
11672 "버스 잘 탔다"고 말하지만…LG를 강팀으로 운전한 김현수 야구 03:22 2
11671 [프로배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03:22 2
11670 K리그-본앤메이드 업무협약…유소년 무선 신발건조기 지원 축구 03:22 2
11669 김경문 한화 감독 "선수들 4차전 자신감 갖길…7회까지는 답답" 야구 03:22 3
11668 KS 대전시리즈 시작…홈에서 강한 한화·KS 홈경기 전패한 감독 야구 03:22 2
11667 8회의 기적…한화, 가슴 아픈 징크스 떨쳐내고 승리의 불꽃놀이 야구 03:22 2
11666 '레오 맹활약' 현대캐피탈, 개막 3연승으로 남자배구 선두 질주(종합) 농구&배구 03:21 2
11665 손흥민, 미국서 첫 우승 도전…MLS컵 1라운드서 오스틴과 격돌 축구 03:21 2
11664 한화 김서현, 승리 후 눈물…"다시 분위기 타고 올라갈 수 있다" 야구 03: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