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9연승 내달리며 WC 결정전 진출 '삼성 나와라'(종합)

프로야구 NC, 9연승 내달리며 WC 결정전 진출 '삼성 나와라'(종합)

세븐링크 0 64 10.05 03:21
김동찬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NC 김휘집
NC 김휘집 '와일드카드 결정전' 간다

(창원=연합뉴스) 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 경기. 2회 말 무사 1·3루 상황 홈런을 친 NC 8번 김휘집이 더그아웃에서 동료에게 축하받고 있다. 2025.10.4 [NC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파죽의 9연승으로 정규 시즌을 마치며 '가을 야구'로 가는 막차를 탔다.

NC는 4일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서 7-1로 이겼다.

9연승을 거둔 NC는 71승 6무 67패를 기록, 5위를 차지했다.

이날 졌다면 6위 kt wiz(71승 5무 68패)에 5위 자리를 내줄 뻔했던 NC는 정규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시원한 대승으로 장식하며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던 2023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가을 야구'를 하게 됐다.

NC는 정규리그 4위 삼성 라이온즈와 6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4위 팀 홈 경기장에서만 열리며 1차전에서 5위 NC가 이겨야 다음 날인 7일 2차전이 개최된다.

4위 삼성이 1차전에서 이기거나 비기면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하고, NC가 1차전을 가져가면 2차전 승리 팀이 준플레이오프 티켓을 차지한다.

NC 맷 데이비슨 타격
NC 맷 데이비슨 타격

(창원=연합뉴스) 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 경기. NC 맷 데이비슨이 타격하는 모습. 2025.10.4 [NC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DB 금지] [email protected]

NC는 1회부터 3회까지 SSG 선발 김광현을 상대로 매회 득점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1회 김주원의 안타와 최원준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은 NC는 박건우의 중전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2회 김휘집의 3점 홈런으로 4-0까지 훌쩍 달아난 NC는 3회에도 맷 데이비슨의 2루타와 권희동의 희생 번트로 만든 1사 3루에서 이우성의 2루타와 서호철의 좌전 안타를 엮어 2점을 추가했다.

4회를 득점 없이 쉬어간 NC는 5회에도 데이비슨의 안타와 권희동의 희생 번트, 이우성의 2루타 순서로 1점을 더해 7-0을 만들었다.

NC 선발 투수 라일리 톰슨은 5⅓이닝을 안타 5개, 사사구 1개를 내주고 삼진은 7개를 잡으며 1실점으로 호투, 시즌 17승을 달성했다.

시즌 17승을 기록한 라일리는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와 함께 다승 부문 공동 1위가 됐다.

이미 정규시즌 3위가 확정된 SSG는 이날 주전 선수들을 대거 빼고 정규시즌 최종전에 임했다.

4일 시즌 최종전에서 3점 홈런을 친 KIA 위즈덤
4일 시즌 최종전에서 3점 홈런을 친 KIA 위즈덤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 경기에서는 이미 8위가 확정된 KIA 타이거즈가 삼성을 9-8로 물리치고 마지막 홈 경기에서 웃었다.

8-8로 맞선 9회말 공격에서 KIA는 선두 패트릭 위즈덤의 볼넷과 오선우의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고 주효상의 번트가 내야 안타가 되면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타석에 들어선 김규성은 삼성 투수 홍원표로부터 큼지막한 중견수 희생 플라이를 쳐 팀에 승리를 안겼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1410 '15명 부상' 훌리건 폭동에 이스라엘 프로축구 더비 취소 축구 03:22 2
11409 두산, 김원형 전 SSG 감독 선임…"우승 전력 구축 적임자"(종합2보) 야구 03:22 2
11408 김원형 감독 낙점…두산, 21세기 처음으로 '경력직 사령탑' 선임 야구 03:22 1
11407 [프로배구 전적] 20일 농구&배구 03:22 2
11406 프로야구 NC '신장 194㎝ 왼팔' 서의태 포함 5명 방출 야구 03:21 2
11405 모로코, 아르헨에 2-0 승리…FIFA U-20 월드컵서 '역대 첫 우승' 축구 03:21 2
11404 맨유, 리버풀 잡고 아모링 체제 첫 연승…9년만에 안필드서 승리 축구 03:21 3
11403 [프로농구 창원전적] LG 76-68 한국가스공사 농구&배구 03:21 3
11402 플리트우드, DP 월드투어 인도 챔피언십 우승…투어 8승째 골프 03:21 3
11401 '3세트 대역전극' 우리카드, 남자배구 개막전에서 한국전력 완파 농구&배구 03:21 2
11400 김원형 두산 신임 감독 "재능 있는 선수들 실전서도 활약하도록" 야구 03:21 2
11399 부진 탈출 울산, 히로시마와 21일 ACLE 3차전…3경기 무패 도전 축구 03:21 2
11398 프로야구 두산, 12대 사령탑으로 김원형 전 SSG 감독 선임 야구 03:21 2
11397 '공격 리바운드 13개' LG, 공동 2위…한국가스공사는 개막 7연패 농구&배구 03:21 2
11396 해남군 "나흘간 LPGA대회 60억 경제 효과 거둬" 골프 03:2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