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시즌 9번째 3루타…NL 최다 3루타 단독 2위

이정후, 시즌 9번째 3루타…NL 최다 3루타 단독 2위

세븐링크 0 4 03:22
김경윤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시즌 9번째 3루타 친 이정후
시즌 9번째 3루타 친 이정후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방문 경기 2-1로 앞선 5회초 2사 1,2루에서 싹쓸이 우중간 적시 3루타를 친 뒤 3루에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뜨거운 바람을 몰아치고 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9번째 3루타를 작렬하는 등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그는 시즌 타율 0.258을 유지하면서 내셔널리그(NL) 최다 3루타 부문 단독 2위를 지켰다.

1위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코빈 캐럴(14개), 3위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7개)다.

지난 3일 뉴욕 메츠전에서 2안타, 4일 메츠전에서 4안타 경기를 펼쳤던 이정후는 이날도 고감도 타격감을 뽐냈다.

경기 초반은 아쉬웠다. 그는 2-0으로 앞선 1회초 1사 만루 기회에서 피츠버그 우완 선발 요한 오비에도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바깥쪽 높은 코스의 커브에 당했다.

2-1로 앞선 3회초 공격 2사 1, 3루에선 바뀐 우완 투수 요한 라미레스에게 유격수 땅볼을 쳐 타점 기회를 놓쳤다.

두 차례 절호의 기회를 날린 이정후는 2-1로 근소하게 앞선 5회초 공격에서 결정적인 적시타를 터뜨렸다.

2사 1, 2루에서 상대 팀 우완 투수 카일 니콜라스를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3루타를 작렬했다.

그는 초구로 날아온 시속 157.6㎞의 높은 강속구를 받아쳐 깨끗한 장타를 생산했다.

이정후가 3루타를 친 건 지난 달 12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 이후 24일 만이다.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선 좌완 불펜 라이언 보루키의 낮은 스위퍼를 건드렸다가 좌익수 뜬 공으로 아웃됐다.

샌프란시스코는 4-3로 앞선 9회말 마지막 수비에서 두 점을 내주면서 4-5 끝내기 역전패를 당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열람중 이정후, 시즌 9번째 3루타…NL 최다 3루타 단독 2위 야구 03:22 5
9194 PGA 투어 플레이오프 7일 시작…29위 임성재·46위 김시우 출격 골프 03:22 3
9193 벌써 9승 투수 4명…LG, 31년 만에 '선발 10승 4명' 도전 야구 03:22 6
9192 국제배구연맹 코치 코스 레벨 1∼2 과정, 천안고에서 개최 농구&배구 03:22 3
9191 울산 새 사령탑에 신태용 감독 선임…13년 만에 K리그 복귀 축구 03:22 3
9190 LG 손주영·한화 리베라토, 7월 쉘힐릭스 플레이어상 수상 야구 03:22 5
9189 중국 산둥 타이산, ACLE 불참으로 2년간 AFC 주관대회 출전금지 축구 03:22 4
9188 [프로야구] 6일 선발투수 야구 03:22 5
9187 손흥민이 남긴 '토트넘 7번' 노리는 양민혁 "꿈을 키우겠다" 축구 03:22 4
9186 다저스 김혜성 "어깨 부상 90% 회복"…타격 훈련도 척척 야구 03:22 4
9185 프로농구 KCC, 아시아쿼터로 필리핀 대표 출신 나바로 영입 농구&배구 03:21 4
9184 '베트남 우승 지휘' 김상식 "인삼 등 물질 공세로 '정' 표현" 축구 03:21 4
9183 남자농구 주장 김종규 "황금세대 출발점, 좋은 결과로 보답"(종합) 농구&배구 03:21 5
9182 손흥민, 오늘 미국으로 출국…차기 행선지 LAFC 확정 축구 03:21 4
9181 1위 탈환 LG 염경엽 감독 "박해민·문성주 슈퍼 캐치 승리 발판" 야구 03:2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