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1회말 한화 공격. 삼성 선발 투수 원태인이 역투를 하고 있다. 2025.5.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토종 에이스 원태인이 24일 만에 1군 마운드에 오른다.
원태인은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6월 28일 키움 히어로즈전에 등판해 5이닝 7피안타 8실점(7자책)으로 고전하고 패전 투수가 된 원태인은 이후 오른쪽 등에 불편함을 느껴 7월 2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올스타전 휴식기가 겹쳐 원태인은 3주 넘게 휴식했다.
충분히 회복한 원태인은 치열한 순위 싸움 중인 팀에 힘을 보탠다.
원태인은 전반기 15경기에 등판해 6승 3패 평균자책점 3.13으로 잘 던졌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 부진해 평균자책점이 2.59에서 3.13으로 치솟았지만, 21일 현재 이 부문 공동 11위, 토종 투수 중 4위를 달리고 있다.
원태인의 후반기 첫 상대는 삼성과 같은 승률 0.500을 찍고, 공동 6위에 자리한 SSG다.
원태인은 전반기 SSG를 상대로 한 차례(4월 10일)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 1실점 하고 승패 없이 물러났다.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말 SSG 선발 화이트가 역투하고 있다. 2025.6.11 [email protected]
SSG 선발은 미치 화이트다.
화이트는 애초 후반기 첫 경기로 예정됐던 17일 인천 두산 베어스전 선발로 예고됐으나, 17일과 18일 두산전이 연이어 비로 취소돼 등판 일정을 미뤘다.
전반기를 14경기 7승 3패, 평균자책점 2.45로 마친 화이트는 삼성을 상대로는 2경기 평균자책점 0.82(11이닝 10피안타 2실점 1자책)로 호투하고도 승리 없이 1패만 당했다.
승률 0.500을 사수하려는 두 팀의 3연전 서막을 토종과 외국인 에이스가 장식한다.
(대전=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1회초 한화 선발 문동주가 역투하고 있다. 2025.7.8 [email protected]
시즌 두 번째 10연승 달성을 노리는 선두 한화 이글스는 강속구로 무장한 문동주를 2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선발로 예고했다.
문동주는 전반기를 7승 3패, 평균자책점 3.45로 마쳤다. 두산전에서는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6.00으로 고전했다.
두산의 선발은 잭 로그다.
로그의 올 시즌 한화전 성적은 3경기 2패, 평균자책점 4.02다.
문동주와 로그는 한 차례 선발 맞대결한 적이 있다.
5월 14일 대전에서 로그는 3⅓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다가 타구에 발목을 맞아 교체됐다.
당시 문동주는 5이닝 6피안타 3실점 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회말 KIA 선발 네일이 역투하고 있다. 2025.6.4 [email protected]
2위 LG 트윈스와 4위 KIA 타이거즈가 맞붙는 광주에서는 '신인왕 후보' 송승기(LG)와 올 시즌 유독 승운이 따르지 않는 제임스 네일(KIA)이 선발 등판한다.
송승기는 전반기에 8승 5패, 평균자책점 3.39를 올렸다.
KIA전에서는 환희와 고통을 번갈아 맛봤다.
4월 4일 KIA를 상대로 1군 무대 첫 승리를 챙겼지만, 6월 28일 KIA전에서는 2⅓이닝 7피안타 7실점으로 무너졌다.
네일은 전반기에 13번이나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고도 5승(3패)밖에 챙기지 못했다. 평균자책점은 2.39로 21일 현재 전체 3위다.
LG전에서도 네일은 불운했다.
네일은 올해 한 번(4월 27일) LG전에 등판했는데, 6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잘 던지고도 승패 없이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