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촬영 혐의 재판' 황의조, 알라니아스포르와 2년 계약 연장

'불법촬영 혐의 재판' 황의조, 알라니아스포르와 2년 계약 연장

세븐링크 0 17 07.13 03:20
이영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알라니야스포르와 2년 재계약한 황의조
알라니야스포르와 2년 재계약한 황의조

[알라니아스포르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불법 촬영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황의조(33)가 소속팀인 튀르키예 프로축구 알라니야스포르와 재계약했다.

알라니아스포르는 12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계약이 끝난 황의조와 계약을 2년 연장했다"라며 "새로운 시즌에서도 선전을 기원한다"라고 발표했다.

2022년 8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리스트에 입단한 황의조는 곧바로 올림피아코스(그리스)로 임대된 이후 FC서울, 노리치시티(잉글랜드), 알라니아스포르 등에서 임대 신분으로 뛰었다.

황의조는 지난해 9월 알라니아스포르와 1년 계약으로 완전히 이적했고, 지난 시즌 정규리그 30경기에서 7골 2도움(공식전 33경기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1부리그 잔류에 힘을 보탰다.

취재진 앞에 선 황의조
취재진 앞에 선 황의조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불법 촬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축구선수 황의조가 1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5.2.14 [email protected]

황의조는 6월 30일부로 알라니아스포르와 계약이 만료돼 무적 신분으로 빠지는 듯했지만 2년 재계약하면서 유럽 무대에서 계속 뛸 수 있게 됐다.

한편, 황의조는 2022년 6∼9월 4차례에 걸쳐 상대방 동의 없이 성관계하는 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항소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8609 [E-1 챔피언십 전적] 한국 2-0 대만 축구 07.17 7
8608 한국프로축구연맹, 25일 'K리그-주토피아 팝업스토어' 개장 축구 07.17 7
8607 카카오VX, 일본 골프장 예약 고객에 용품점 할인 혜택 골프 07.17 8
8606 디섐보 "LIV 골프에도 세계 랭킹 포인트 부여해야" 골프 07.17 8
8605 여자농구 박신자컵 8월 30일부터 부산서 개최…유럽팀 참가 농구&배구 07.17 7
8604 '김하성의 팀' MLB 탬파베이, 2조3천억원에 매각 합의 야구 07.17 7
8603 올해 디오픈 우승 후보는 셰플러·매킬로이·람…외국 매체 전망 골프 07.17 7
8602 김상현, KPGA 챌린지투어 통산 4번째 우승 골프 07.17 6
8601 K리그1 FC서울, AI 팬 에이전트 '서울메이트' 출시 축구 07.17 8
8600 [프로야구] 17일 선발투수 야구 07.17 6
8599 프로야구 전반기 TV 시청률도 10% 증가…한화 경기 톱10 '독식' 야구 07.17 7
8598 여자 농구대표팀, 아시아컵서 인니에 대승…조별리그 2승 1패 농구&배구 07.17 8
8597 한화 선두 질주 이끈 김경문 감독, 10승 추가하면 통산 1천승 야구 07.17 6
8596 U-19 여자농구, 월드컵 16강서 캐나다에 져 순위결정전으로 농구&배구 07.17 8
8595 전 빅리거 세라피니, 장인 살해 혐의로 유죄 판결…최대 종신형 야구 07.1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