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구, KPGA 선수권 2R 3타 차 선두…옥태훈·왕정훈 공동 2위

신용구, KPGA 선수권 2R 3타 차 선두…옥태훈·왕정훈 공동 2위

세븐링크 0 123 06.21 03:22
김동찬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신용구
신용구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신용구가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권대회 2라운드 단독 1위에 나섰다.

신용구는 20일 경남 양산의 에이원CC(파71·7천142야드)에서 열린 제68회 KPGA선수권대회(총상금 16억원)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131타가 된 신용구는 공동 2위 선수들을 3타 차로 앞선 단독 선두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캐나다 국적인 신용구는 2022년 8월 우성종합건설오픈에서 한 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다.

올해는 지난주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공동 5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이틀 연속 보기 없는 경기를 펼친 신용구는 "2019년부터 이 대회에 계속 나오면서 코스에 대한 사전 지식이 생겨 도움이 된다"며 "공격적인 플레이를 한다고 점수가 잘 나오는 코스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공격보다 수비에 신경 쓴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1라운드 단독 1위였던 옥태훈이 왕정훈, 전재한과 함께 8언더파 134타로 공동 2위가 됐다.

1라운드에서만 8타를 줄였던 옥태훈은 이날 버디 5개를 뽑아냈지만 보기도 5개가 나오면서 제자리걸음을 했다.

올해 DP 월드투어에서 활약하는 김민규와 역시 이번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에서 한 차례 우승한 김성현 등이 나란히 6언더파 136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를 제패한 전가람은 이틀 연속 이븐파 71타를 치고 컷 통과에 실패했다.

2라운드 2언더파까지 3라운드에 진출했다.

전가람 외에 배상문, 송영한, 김비오 등이 컷 탈락했다.

이번 시즌 대상 포인트 1위 김백준과 상금 1위 이태훈 등이 3언더파 139타, 공동 26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247 역시 해결사는 손흥민…답답한 공격에 혈 뚫은 캡틴 축구 03:23 3
10246 매킬로이 "페더러 조언 듣고 출전 일정 조정" 골프 03:22 4
10245 '8년의 기다림'…데뷔 후 첫 홈런을 결승포로 장식한 안치영 야구 03:22 3
10244 유원골프재단, 희망나무 장학제도 신설…연간 1천200만원 지원 골프 03:22 3
10243 볼리비아, 브라질 꺾고 월드컵 남미예선 7위…대륙간 PO 진출 축구 03:22 3
10242 '홍명보호에 무릎 꿇은' 미국, 일본에 2-0 완승으로 분풀이 축구 03:22 2
10241 손흥민 136번째 A매치서 53호골…홍명보호, 멕시코와 2-2 무승부 축구 03:22 2
10240 [프로야구] 11일 선발투수 야구 03:22 2
10239 '류현진 6이닝 무실점' 한화, 타선도 대폭발…롯데 5연패 추락(종합) 야구 03:22 3
10238 역전골 작렬한 오현규 "간절하게 열심히 산 보답 받은 기분" 축구 03:22 3
10237 MLB 예비 FA 유격수 비솃, 무릎 부상…김하성 행보에 변수될까 야구 03:22 3
10236 북중미월드컵 유동가격제 논란에 뉴욕시장후보 '반대' 청원 시작 축구 03:21 3
10235 프로야구 SSG, 치어리더 전용 라커룸 새 단장 야구 03:21 3
10234 [프로야구 광주전적] KIA 4-0 삼성 야구 03:21 3
10233 '대폭 로테이션' 홍명보호, 멕시코와 평가전 전반 0-1 열세 축구 03: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