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제패한 스펀, 남자 골프 세계랭킹 8위로 점프

US오픈 제패한 스펀, 남자 골프 세계랭킹 8위로 점프

세븐링크 0 153 06.17 03:20
최송아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US오픈 우승자 J.J. 스펀
US오픈 우승자 J.J. 스펀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남자 골프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을 제패한 J.J. 스펀(미국)이 처음으로 세계랭킹 10위 이내에 진입했다.

스펀은 16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의 25위보다 17계단 뛰어오른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펀은 이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의 오크몬트 컨트리클럽(파70)에서 막을 내린 제125회 US오픈에서 최종 합계 1언더파 279타를 기록,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역전 우승으로 생애 첫 메이저 대회를 제패한 스펀은 개인 최고 세계랭킹도 경신했다.

세계랭킹 1∼5위는 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잰더 쇼플리, 콜린 모리카와,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순으로 변함 없었다.

US오픈을 공동 10위로 마친 러셀 헨리(미국)가 세계랭킹을 6위로 한 계단 끌어 올렸고,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가 7위,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9위다.

US오픈에서 컷 탈락한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는 6위에서 10위로 밀려났다.

아시아 선수 중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11위로 가장 높았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가 지난주보다 두 계단 하락한 25위에 이름을 올렸고, 안병훈 49위, 김주형은 52위, 김시우는 61위에 자리했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공동 주관으로 15일까지 경기도 안산의 더헤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숀 노리스(남아프리카공화국)는 112위에서 93위로 껑충 뛰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247 역시 해결사는 손흥민…답답한 공격에 혈 뚫은 캡틴 축구 03:23 5
10246 매킬로이 "페더러 조언 듣고 출전 일정 조정" 골프 03:22 6
10245 '8년의 기다림'…데뷔 후 첫 홈런을 결승포로 장식한 안치영 야구 03:22 4
10244 유원골프재단, 희망나무 장학제도 신설…연간 1천200만원 지원 골프 03:22 5
10243 볼리비아, 브라질 꺾고 월드컵 남미예선 7위…대륙간 PO 진출 축구 03:22 5
10242 '홍명보호에 무릎 꿇은' 미국, 일본에 2-0 완승으로 분풀이 축구 03:22 4
10241 손흥민 136번째 A매치서 53호골…홍명보호, 멕시코와 2-2 무승부 축구 03:22 4
10240 [프로야구] 11일 선발투수 야구 03:22 3
10239 '류현진 6이닝 무실점' 한화, 타선도 대폭발…롯데 5연패 추락(종합) 야구 03:22 4
10238 역전골 작렬한 오현규 "간절하게 열심히 산 보답 받은 기분" 축구 03:22 5
10237 MLB 예비 FA 유격수 비솃, 무릎 부상…김하성 행보에 변수될까 야구 03:22 4
10236 북중미월드컵 유동가격제 논란에 뉴욕시장후보 '반대' 청원 시작 축구 03:21 5
10235 프로야구 SSG, 치어리더 전용 라커룸 새 단장 야구 03:21 4
10234 [프로야구 광주전적] KIA 4-0 삼성 야구 03:21 4
10233 '대폭 로테이션' 홍명보호, 멕시코와 평가전 전반 0-1 열세 축구 03:2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