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셀트리온 2R 공동 1위 한진선 "날 더워지면 성적 납니다"

KLPGA 셀트리온 2R 공동 1위 한진선 "날 더워지면 성적 납니다"

세븐링크 0 0 03:23
김동찬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한진선의 2라운드 경기 모습.
한진선의 2라운드 경기 모습.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매년 제 성적을 보면 시즌 초반보다 여름에 더워지면서 성적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진선이 더워진 날씨를 반겼다.

한진선은 7일 강원도 원주시 성문안CC(파72·6천494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2억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때려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틀 합계 10언더파 134타의 성적을 낸 한진선은 오후 2시 30분 현재 방신실, 정지효와 함께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진선은 "오늘 초반에 티샷이 조금 마음에 들지 않았다"며 "그래도 짧은 홀에서 버디를 많이 잡았고, 퍼트도 거리감이 좋아서 전체적으로 괜찮은 라운드였다"고 자평했다.

그는 "매년 제 성적을 보면 시즌 초반보다 여름에 더워지면서 성적이 더 났던 것 같다"며 "날씨가 이제 점점 더워지니까 점점 제 성적도 좋아지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투어 통산 2승의 한진선은 2승을 모두 8월에 따냈다.

2022년과 2023년 8월에 열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을 2연패 한 것이다.

준우승 두 번도 신인 때인 2018년 7월에 한 차례 달성했고, 2018년 3월 준우승은 더운 나라인 브루나이에서 열린 대회에서였다.

한진선은 "이번 주 날씨가 갑자기 따뜻해져서 치기에 좋은 것 같다"고 다가오는 여름을 반기며 "대회 코스도 이번 대회처럼 산악형과 그린 굴곡이 있는 곳을 좋아한다"고 이번 대회 상위권 성적을 다짐했다.

전날 1라운드에서는 2번 홀(파4) 샷 이글 행운도 따른 그는 "최근 투어에 거리도 많이 나가고, 잘 치는 선수들이 많아서 그 선수들을 이기겠다는 마음보다 제 장기를 살려서 아이언샷이나 웨지샷을 핀에 붙일 수 있게 공략하겠다"고 8일 최종 라운드 각오를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471 '경질' 포스테코글루 후임에 프랑크 브렌트퍼드 감독 등 물망 축구 03:23 2
열람중 KLPGA 셀트리온 2R 공동 1위 한진선 "날 더워지면 성적 납니다" 골프 03:23 1
7469 "부산 사직 재건축 대신 바닷가 야구장 건설 정부에 제안해야" 야구 03:22 1
7468 아이언샷 날리는 양지호 김홍택·양지호, KPGA 부산오픈 3R 공동 1위…시즌 첫 승 도전 골프 03:22 0
7467 방신실·이가영 등 KLPGA 셀트리온 퀸즈 2R 공동 1위만 5명 골프 03:22 2
7466 한화, 연장 접전 끝에 KIA에 신승…1위 LG에 반 경기 차 추격 야구 03:22 2
7465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주장 강소휘 '강소휘 8점' 한국 여자배구, 세계 최강 이탈리아에 0-3 완패(종합) 농구&배구 03:22 0
7464 김택수 선수촌장이 남자배구 한국-네덜란드 평가전 찾은 이유는 농구&배구 03:22 2
7463 이탈리아 AS로마, 새 사령탑으로 가스페리니 감독 선임 축구 03:22 1
7462 [프로야구] 8일 선발투수 야구 03:22 2
7461 [프로야구 중간순위] 7일 야구 03:22 1
7460 김홍택·양지호, KPGA 부산오픈 3R 공동 1위…시즌 첫 승 도전(종합) 골프 03:22 1
7459 하루 10타 줄인 방신실 "처음 우승한 곳이라 긍정적인 기운" 골프 03:21 2
7458 [프로야구 광주전적] 한화 3-2 KIA 야구 03:21 2
7457 이일희, 숍라이트 클래식 1R 깜짝 선두…12년 만의 우승 도전(종합) 골프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