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올리언스 '43점' 매컬럼 앞세워 10연패 탈출

NBA 뉴올리언스 '43점' 매컬럼 앞세워 10연패 탈출

세븐링크 0 262 02.15 03:21
안홍석기자

'에이스' 윌리엄슨 없이도 새크라멘토에 연장승

3점 던지는 매컬럼
3점 던지는 매컬럼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무려 43점을 쓸어 담은 CJ 매컬럼을 앞세워 10연패를 끊어냈다.

뉴올리언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새크라멘토 킹스를 140-133으로 물리쳤다.

10연패로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뉴올리언스는 에이스인 자이언 윌리엄슨이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위의 가벼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악재를 떠안고도 연패 터널을 빠져나왔다.

팬과 하이파이브 나누는 매컬럼
팬과 하이파이브 나누는 매컬럼

[AP=연합뉴스]

윌리엄스가 빠지면서 골 밑의 무게감이 감소했으나 매컬럼과 호세 알바라도, 제레미아 로빈슨얼의 외곽포가 불을 뿜은 덕에 뉴올리언스는 승리할 수 있었다.

특히 구단 대표 슈터 매컬럼의 해결사 본능이 대단했다.

4쿼터 막판 4점 차로 뒤지던 뉴올리언스는 매컬럼이 자유투 1개를 포함해 연속 5득점을 올린 덕에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갈 수 있었다.

연장전 승리를 매조진 것도 매컬럼의 손끝이었다.

매컬럼은 1분 50여초를 남기고 3점을 쏴 136-133을 만드는 결승 득점을 올리더니 22초를 남기고는 드라이빙 레이업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매컬럼은 이날 올린 43점 중 37점을 하프타임 이후에 넣었다. 연장전에는 팀이 올린 13점 중 11점을 책임졌다.

[14일 NBA 전적]

뉴올리언스 140-133 새크라멘토

골든스테이트 105-98 휴스턴

미네소타 116-101 오클라호마시티

댈러스 118-113 마이애미

LA클리퍼스 120-116 유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247 역시 해결사는 손흥민…답답한 공격에 혈 뚫은 캡틴 축구 09.11 16
10246 매킬로이 "페더러 조언 듣고 출전 일정 조정" 골프 09.11 15
10245 '8년의 기다림'…데뷔 후 첫 홈런을 결승포로 장식한 안치영 야구 09.11 13
10244 유원골프재단, 희망나무 장학제도 신설…연간 1천200만원 지원 골프 09.11 13
10243 볼리비아, 브라질 꺾고 월드컵 남미예선 7위…대륙간 PO 진출 축구 09.11 16
10242 '홍명보호에 무릎 꿇은' 미국, 일본에 2-0 완승으로 분풀이 축구 09.11 15
10241 손흥민 136번째 A매치서 53호골…홍명보호, 멕시코와 2-2 무승부 축구 09.11 13
10240 [프로야구] 11일 선발투수 야구 09.11 11
10239 '류현진 6이닝 무실점' 한화, 타선도 대폭발…롯데 5연패 추락(종합) 야구 09.11 12
10238 역전골 작렬한 오현규 "간절하게 열심히 산 보답 받은 기분" 축구 09.11 15
10237 MLB 예비 FA 유격수 비솃, 무릎 부상…김하성 행보에 변수될까 야구 09.11 14
10236 북중미월드컵 유동가격제 논란에 뉴욕시장후보 '반대' 청원 시작 축구 09.11 16
10235 프로야구 SSG, 치어리더 전용 라커룸 새 단장 야구 09.11 16
10234 [프로야구 광주전적] KIA 4-0 삼성 야구 09.11 15
10233 '대폭 로테이션' 홍명보호, 멕시코와 평가전 전반 0-1 열세 축구 09.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