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부키리치, 아웃사이드히터로 포지션 변경 등록

정관장 부키리치, 아웃사이드히터로 포지션 변경 등록

세븐링크 0 353 2024.12.26 03:22

아포짓스파이커 겹치는 메가와 역할 분담 '교통정리'

공격하는 정관장의 부키리치(오른쪽)
공격하는 정관장의 부키리치(오른쪽)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의 외국인 '거포'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가 정식으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정관장은 한국배구연맹(KOVO)을 통해 부키리치의 포지션을 기존 아포짓 스파이커에서 아웃사이드 히터로 변경해 공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아포짓 스파이커는 아시아 쿼터 선수인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가 그대로 맡는다.

올 시즌을 앞두고 정관장이 부키리치와 메가를 모두 아포짓 스파이커로 뽑으면서 포지션 중복 문제가 발생했다.

정관장의 쌍포 부키리치(오른쪽)와 메가
정관장의 쌍포 부키리치(오른쪽)와 메가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메가가 연일 화끈한 공격력을 뽐내면서 부키리치를 아웃사이드 히터로 역할을 분담시켜 문제를 해결했다.

부키리치는 현재 득점 부문 3위(355점), 공격 성공률 5위(41.87%), 리시브 부문 7위(리시브 효율 33.96%)를 달리고 있다.

부키리치는 수비에 불리한 198㎝의 큰 키를 갖고 있음에도 세르비아 국가대표팀에 주전 아포짓 스파이커가 있어 아웃사이드 히터 역할을 맡기 위해 리시브 훈련을 한 경험이 있다.

리시브하는 정관장의 부키리치(왼쪽)
리시브하는 정관장의 부키리치(왼쪽)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관장의 공격 쌍포인 메가도 득점 부문 4위(353점), 공격 성공률 2위(45.75%), 후위 공격 1위(48.62%), 시간차공격 1위(77.78%)로 맹활약 중이다.

한편 부키리치와 메가가 공격을 이끄는 정관장은 6연승을 달리며 3위에 랭크돼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277 날카로운 골 감각 선보인 손흥민…MLS 2호포로 팀 승리 이끌까 축구 03:23 12
10276 MLB 디트로이트, 성비위 스캔들로 얼룩…전현직 임직원 8명 연루 야구 03:23 13
10275 프로배구 새 시즌 현대캐피탈-대한항공 개막전 3월 19일로 연기 농구&배구 03:23 12
10274 프로배구 삼성화재 송명근, 무릎 인대 수술받고 '시즌 아웃' 농구&배구 03:22 12
10273 kt 안현민의 성장통…8월 이후 좌투수 상대 타율 0.091 야구 03:22 15
10272 키움의 대표 '근육남' 주성원 "이제야 첫 홈런 부끄러워" 야구 03:22 13
10271 '소문난 절친' 기성용 vs 이청용 '동해안 더비'서 맞붙을까 축구 03:22 14
10270 英프로축구 왓퍼드 '엘튼 존' 유니폼 입는다…회장 50주년 기념 축구 03:22 14
10269 허정구배 골프 2연패 김민수, 신한동해오픈 첫날도 상위권 골프 03:22 14
10268 노경은·이로운·김민, SSG '20홀드 트리오' 탄생 야구 03:22 12
10267 임성재 "올해 성적은 80점…언젠가 마스터스 우승 꿈" 골프 03:22 12
10266 [프로야구] 12일 선발투수 야구 03:22 13
10265 [부고] 한준희(축구 해설위원)씨 부친상 축구 03:21 14
10264 김연경 재단, 12~14일 안산서 '전국 중학교 배구 최강전' 농구&배구 03:21 13
10263 SSG, 삼성에 짜릿한 역전승…롯데는 KIA 꺾고 5연패 탈출(종합) 야구 03:2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