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교체출전' 울버햄프턴, 입스위치에 극장골 허용…1-2 패

'황희찬 교체출전' 울버햄프턴, 입스위치에 극장골 허용…1-2 패

세븐링크 0 301 2024.12.16 03:22
이영호기자

황희찬, 후반 37분 교체로 투입…'슈팅 제로'

황희찬
황희찬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황소' 황희찬이 교체로 출전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입스위치 타운에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을 얻어맞고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울버햄프턴은 15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입스위치와의 2024-2025 EPL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무릎을 꿇었다.

정규리그 4연패에 빠진 울버햄프턴(승점 9·2승 3무 11패)은 강등권(18∼20위)인 19위에 머무른 가운데 입스위치(승점 12)는 한 계단 위인 18위에 랭크됐다.

직전 웨스트햄과 15라운드에서 벤치를 지켰던 황희찬은 이날 후반 37분 교체로 출전해 그라운드를 밟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지만 '슈팅 제로'에 그치며 공격 포인트 달성에 실패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에 득점은 물론 도움도 따내지 못했다.

황희찬은 지난 10월 11일 치러진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요르단전에서 발목을 다친 뒤 EPL 8∼11라운드에 결장했다.

지난달 풀럼과의 정규리그 12라운드 때 후반 종료 직전 교체로 출전해 그라운드에 복귀했지만, 여전히 제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황희찬은 현재 교체 출전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단계다.

이날 울버햄프턴은 전반 15분 자책골로 먼저 실점한 뒤 후반 37분 마테우스 쿠냐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벤치에서 대기하던 황희찬은 쿠냐의 동점골 직후 교체 투입됐다.

울버햄프턴은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결승골을 헌납하며 4연패의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277 날카로운 골 감각 선보인 손흥민…MLS 2호포로 팀 승리 이끌까 축구 03:23 16
10276 MLB 디트로이트, 성비위 스캔들로 얼룩…전현직 임직원 8명 연루 야구 03:23 16
10275 프로배구 새 시즌 현대캐피탈-대한항공 개막전 3월 19일로 연기 농구&배구 03:23 15
10274 프로배구 삼성화재 송명근, 무릎 인대 수술받고 '시즌 아웃' 농구&배구 03:22 16
10273 kt 안현민의 성장통…8월 이후 좌투수 상대 타율 0.091 야구 03:22 18
10272 키움의 대표 '근육남' 주성원 "이제야 첫 홈런 부끄러워" 야구 03:22 16
10271 '소문난 절친' 기성용 vs 이청용 '동해안 더비'서 맞붙을까 축구 03:22 17
10270 英프로축구 왓퍼드 '엘튼 존' 유니폼 입는다…회장 50주년 기념 축구 03:22 17
10269 허정구배 골프 2연패 김민수, 신한동해오픈 첫날도 상위권 골프 03:22 19
10268 노경은·이로운·김민, SSG '20홀드 트리오' 탄생 야구 03:22 15
10267 임성재 "올해 성적은 80점…언젠가 마스터스 우승 꿈" 골프 03:22 17
10266 [프로야구] 12일 선발투수 야구 03:22 16
10265 [부고] 한준희(축구 해설위원)씨 부친상 축구 03:21 17
10264 김연경 재단, 12~14일 안산서 '전국 중학교 배구 최강전' 농구&배구 03:21 17
10263 SSG, 삼성에 짜릿한 역전승…롯데는 KIA 꺾고 5연패 탈출(종합) 야구 03:2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