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세 伊축구스타 토티 진짜 현역 복귀하나…"농담 아냐"

48세 伊축구스타 토티 진짜 현역 복귀하나…"농담 아냐"

세븐링크 0 435 2024.10.29 03:22
신창용기자
프란체스코 토티의 2018년 모습
프란체스코 토티의 2018년 모습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2017년 은퇴한 이탈리아 축구스타 프란체스코 토티(48)가 진지하게 현역 복귀를 검토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공영방송 라이(Rai) 뉴스에 따르면 토티는 전날 취재진과 만나 현역 복귀 가능성을 재차 언급했다.

그는 "농담이 아니다. 두 팀이 내게 관심을 보인다"며 "내 몸과 머리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지켜보라"고 말했다.

이어 "머리는 이미 답을 알고 있지만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가 관건"이라며 "내년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누가 알겠는가"라고 덧붙였다.

토티는 지난 22일에도 "몇몇 팀에서 연락받았다"며 현역 복귀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당시만 해도 농담 반 진담 반 정도로 치부됐지만 토티는 자신의 발언이 농담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회의적인 시선에 대해서는 "선수 생활이 끝난 지 몇 년 뒤에 돌아오는 선수들도 있다"며 "2개월이면 준비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토티는 2002 한일 월드컵 때 우리나라와 16강에서 맞붙은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의 핵심 멤버였다. 30년 가까이 AS로마 한 팀에서만 뛴 '원클럽맨'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2017년 현역 은퇴 이후 AS로마의 디렉터로 활동했으나 현재는 아무 직책도 맡지 않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307 라포르트, 사우디에서 유럽 무대로 복귀…빌바오와 3년 계약 축구 03:23 14
10306 "손흥민, A매치서 돋보이는 활약…흐름 바꿨다" MLS 집중 조명 축구 03:23 12
10305 프로야구 경쟁 팀들 주말 맞대결…순위 변화 분수령 될까 야구 03:23 13
10304 노팅엄 지휘하는 포스테코글루 "아무것도 증명할 필요 없어" 축구 03:22 12
10303 KLPGA 장타자 방신실 "내일은 드라이버 덜 잡겠다" 골프 03:22 12
10302 日 여자배구 세계선수권 4강 이끈 시마무라, 막차로 입국(종합) 농구&배구 03:22 14
10301 손제이·윤규리, 드림파크 아마추어골프선수권 남녀부 우승 골프 03:22 13
10300 트럼프, 9·11 24주년에 뉴욕 양키스 경기 관람…일부 관중 야유 야구 03:22 13
10299 프로배구 OK저축은행, 새 연고지 부산서 21일 새 시즌 출정식 농구&배구 03:22 14
10298 홍명보호, 11월 14일 국내서 볼리비아와 친선경기 축구 03:22 13
10297 日여자배구 4강 이끈 시마무라, 여자부 아시아쿼터 막차 입국 농구&배구 03:22 14
10296 [프로야구 광주전적] KIA 5-4 두산 야구 03:22 12
10295 [대구소식] 취약계층에 프로야구 '스윗박스' 관람권 제공 야구 03:22 12
10294 KIA, 9회말 김선빈 끝내기 안타로 두산에 5-4 승리…시즌 60승 야구 03:21 12
10293 김세영·김아림·박금강, LPGA 투어 퀸시티 챔피언십 첫날 3위 골프 03:2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