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장신 세터 김다은,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도로공사행

여자배구 장신 세터 김다은,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도로공사행

세븐링크 0 334 2024.09.04 03:22
홍규빈기자
2024-2025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2024-2025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3일 오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4-2025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신무철 한국배구연맹 사무총장(왼쪽)이 지명권 추첨을 하고 있다. 2024.9.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프로배구 여자 신인드래프트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힌 장신 세터 김다은(18·목포여상)이 전체 1순위로 한국도로공사 유니폼을 입었다.

김다은은 3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4-2025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가장 먼저 호명됐다.

김다은은 세터임에도 키 178.2㎝, 체중 78.1㎏의 신체 조건을 앞세워 날개 공격수 못지않은 공수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특장점이다.

김다은은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으로 올해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U-20) 3위 성적을 이끌기도 했다.

드래프트 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순위 역순을 기준으로 추첨에 따라 결정했다.

추첨은 전체 100개의 공 가운데 페퍼저축은행이 35개, 한국도로공사 30개, IBK기업은행 20개, GS칼텍스 8개, 정관장 4개, 흥국생명 2개, 현대건설 1개의 공을 넣고 진행됐다.

GS칼텍스는 재작년 12월 페퍼저축은행과의 트레이드에서 리베로 오지영을 내주고 이번 시즌 1라운드 지명권을 얻었기 때문에 총 43개의 공을 넣은 셈이 됐다.

하지만 실제 추첨에서는 한국도로공사의 공이 추첨기에서 가장 먼저 빠져나왔고,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김다은의 이름을 불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471 '경질' 포스테코글루 후임에 프랑크 브렌트퍼드 감독 등 물망 축구 06.08 23
7470 KLPGA 셀트리온 2R 공동 1위 한진선 "날 더워지면 성적 납니다" 골프 06.08 22
7469 "부산 사직 재건축 대신 바닷가 야구장 건설 정부에 제안해야" 야구 06.08 23
7468 김홍택·양지호, KPGA 부산오픈 3R 공동 1위…시즌 첫 승 도전 골프 06.08 23
7467 방신실·이가영 등 KLPGA 셀트리온 퀸즈 2R 공동 1위만 5명 골프 06.08 23
7466 한화, 연장 접전 끝에 KIA에 신승…1위 LG에 반 경기 차 추격 야구 06.08 22
7465 '강소휘 8점' 한국 여자배구, 세계 최강 이탈리아에 0-3 완패(종합) 농구&배구 06.08 21
7464 김택수 선수촌장이 남자배구 한국-네덜란드 평가전 찾은 이유는 농구&배구 06.08 22
7463 이탈리아 AS로마, 새 사령탑으로 가스페리니 감독 선임 축구 06.08 23
7462 [프로야구] 8일 선발투수 야구 06.08 23
7461 [프로야구 중간순위] 7일 야구 06.08 23
7460 김홍택·양지호, KPGA 부산오픈 3R 공동 1위…시즌 첫 승 도전(종합) 골프 06.08 22
7459 하루 10타 줄인 방신실 "처음 우승한 곳이라 긍정적인 기운" 골프 06.08 22
7458 [프로야구 광주전적] 한화 3-2 KIA 야구 06.08 22
7457 이일희, 숍라이트 클래식 1R 깜짝 선두…12년 만의 우승 도전(종합) 골프 06.0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