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프로야구 은퇴선수들, 우정의 친선경기…이종범 3안타

한일 프로야구 은퇴선수들, 우정의 친선경기…이종범 3안타

세븐링크 0 565 2024.07.23 03:20
김경윤기자

국제대회에서 맞대결했던 양국 레전드 선수들, 일본서 이벤트 경기

한국 은퇴 야구 선수들이 22일 일본 홋카이도 기타히로시마시 에스콘필드에서 열린 한일프로야구 드림 플레이어스 게임을 앞두고 경기장에 입장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한국 은퇴 야구 선수들이 22일 일본 홋카이도 기타히로시마시 에스콘필드에서 열린 한일프로야구 드림 플레이어스 게임을 앞두고 경기장에 입장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 시대를 풍미했던 한·일 프로야구 선수들이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는 이벤트 경기를 펼쳤다.

'국민감독'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레전드 선수들은 22일 일본 홋카이도 기타히로시마시 에스콘필드에서 열린 한일프로야구 드림 플레이어스 게임 일본과 경기에서 6-10으로 역전패했다.

한국은 이날 이종범, 이대형, 양준혁, 김태균, 박경완, 박석민, 손시헌, 박한이, 박종호로 선발 라인업을 짰고, 이혜천이 선발 투수로 나섰다.

일본은 한국 팬들에게 익숙한 하라 다쓰노리 전 요미우리 자이언츠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고, 전 일본 야구대표팀 이나바 아쓰노리가 4번 타자로 나서는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응수했다.

일본 선발은 일본프로야구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던 우에하라 고지가 맡았다.

한국은 3-3으로 맞선 3회초 1사 2,3루에서 박종호, 이종범의 연속 적시타로 5-3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6-3으로 앞선 5회말 2점을 내준 뒤 6회말 고창성, 윤길현이 난타당하며 대거 5실점 해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7회까지 진행됐다.

'바람의 아들' 이종범은 3타수 3안타 2볼넷으로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이번 경기는 일본프로야구 닛폰햄이 기획했고, FSE(Fighters Sports&Entertainment)가 주최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1410 '15명 부상' 훌리건 폭동에 이스라엘 프로축구 더비 취소 축구 03:22 1
11409 두산, 김원형 전 SSG 감독 선임…"우승 전력 구축 적임자"(종합2보) 야구 03:22 1
11408 김원형 감독 낙점…두산, 21세기 처음으로 '경력직 사령탑' 선임 야구 03:22 1
11407 [프로배구 전적] 20일 농구&배구 03:22 1
11406 프로야구 NC '신장 194㎝ 왼팔' 서의태 포함 5명 방출 야구 03:21 1
11405 모로코, 아르헨에 2-0 승리…FIFA U-20 월드컵서 '역대 첫 우승' 축구 03:21 1
11404 맨유, 리버풀 잡고 아모링 체제 첫 연승…9년만에 안필드서 승리 축구 03:21 1
11403 [프로농구 창원전적] LG 76-68 한국가스공사 농구&배구 03:21 1
11402 플리트우드, DP 월드투어 인도 챔피언십 우승…투어 8승째 골프 03:21 1
11401 '3세트 대역전극' 우리카드, 남자배구 개막전에서 한국전력 완파 농구&배구 03:21 1
11400 김원형 두산 신임 감독 "재능 있는 선수들 실전서도 활약하도록" 야구 03:21 1
11399 부진 탈출 울산, 히로시마와 21일 ACLE 3차전…3경기 무패 도전 축구 03:21 1
11398 프로야구 두산, 12대 사령탑으로 김원형 전 SSG 감독 선임 야구 03:21 1
11397 '공격 리바운드 13개' LG, 공동 2위…한국가스공사는 개막 7연패 농구&배구 03:21 1
11396 해남군 "나흘간 LPGA대회 60억 경제 효과 거둬" 골프 03:2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