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섬·최정 홈런 합창…SSG, 키움 제물로 2연패 탈출

한유섬·최정 홈런 합창…SSG, 키움 제물로 2연패 탈출

세븐링크 0 578 2024.07.20 03:23
홈런 2개를 때린 한유섬
홈런 2개를 때린 한유섬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제물로 2연패에서 벗어났다.

SSG는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과 홈경기에서 홈런 4개를 앞세워 9-3으로 대승했다.

최근 2연패로 순위가 6위까지 내려갔던 SSG는 5위 탈환에 시동을 걸었다.

리그 최하위 키움은 6연패에 빠졌다.

SSG 타선은 1회부터 불을 뿜었다.

선두타자 최지훈의 2루타와 추신수의 볼넷, 최정의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만루를 채웠고, 한유섬의 2타점 적시타와 박성한의 희생플라이로 쉽게 3점을 냈다.

2회에는 1사 2루에서 추신수가 적시타를 쳐 4-0으로 점수를 벌렸다.

시즌 24호 홈런을 친 최정
시즌 24호 홈런을 친 최정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후 SSG는 홈런 4개로 5점을 더해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박성한은 3회 선두타자로 나와서 시즌 6호 1점 홈런을 쳤고, 5회에는 한유섬이 시즌 15호 1점 홈런을 날렸다.

6회에는 최정의 시즌 24호 1점 홈런, 한유섬의 시즌 16호 2점 홈런이 나왔다.

5회까지 SSG 선발 드루 앤더슨에게 안타 없이 끌려가던 키움은 6회 김태진의 볼넷과 이용규의 단타로 주자 2명이 출루한 가운데 이주형이 시즌 8호 3점 홈런을 때렸다.

SSG 선발 앤더슨은 6이닝 2피안타(1홈런) 2볼넷 11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6승(1패)째를 수확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1410 '15명 부상' 훌리건 폭동에 이스라엘 프로축구 더비 취소 축구 10.21 4
11409 두산, 김원형 전 SSG 감독 선임…"우승 전력 구축 적임자"(종합2보) 야구 10.21 3
11408 김원형 감독 낙점…두산, 21세기 처음으로 '경력직 사령탑' 선임 야구 10.21 2
11407 [프로배구 전적] 20일 농구&배구 10.21 4
11406 프로야구 NC '신장 194㎝ 왼팔' 서의태 포함 5명 방출 야구 10.21 3
11405 모로코, 아르헨에 2-0 승리…FIFA U-20 월드컵서 '역대 첫 우승' 축구 10.21 4
11404 맨유, 리버풀 잡고 아모링 체제 첫 연승…9년만에 안필드서 승리 축구 10.21 4
11403 [프로농구 창원전적] LG 76-68 한국가스공사 농구&배구 10.21 5
11402 플리트우드, DP 월드투어 인도 챔피언십 우승…투어 8승째 골프 10.21 5
11401 '3세트 대역전극' 우리카드, 남자배구 개막전에서 한국전력 완파 농구&배구 10.21 4
11400 김원형 두산 신임 감독 "재능 있는 선수들 실전서도 활약하도록" 야구 10.21 4
11399 부진 탈출 울산, 히로시마와 21일 ACLE 3차전…3경기 무패 도전 축구 10.21 3
11398 프로야구 두산, 12대 사령탑으로 김원형 전 SSG 감독 선임 야구 10.21 3
11397 '공격 리바운드 13개' LG, 공동 2위…한국가스공사는 개막 7연패 농구&배구 10.21 4
11396 해남군 "나흘간 LPGA대회 60억 경제 효과 거둬" 골프 10.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