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김성경·이창용, MLB 드래프트 리그 출전

프로야구 삼성 김성경·이창용, MLB 드래프트 리그 출전

세븐링크 0 350 2024.07.16 03:21
김경윤기자

MLB가 유망주 발굴 위해 창설한 리그…KBO리그 선수로는 첫 출전

삼성 라이온즈 투수 김성경
삼성 라이온즈 투수 김성경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드래프트 후반기 리그에 삼성 라이온즈 오른손 투수 김성경(24)과 내야수 이창용(25)을 파견한다고 15일 밝혔다.

김성경과 이창용은 마호닝 밸리 스크래퍼스 소속으로 15일부터 9월 6일까지 총 45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MLB 드래프트 리그는 MLB가 유망주를 분석하고 발굴하기 위해 2021년에 창설한 대회로 총 6개 팀이 팀당 80경기를 치른다.

MLB는 트랙맨, 랩소도 등 첨단 장비를 이용해 선수들의 데이터를 측정하고 관련 자료를 MLB 각 구단 스카우트 팀과 공유한다.

드래프트 리그는 지난 3년간 133명의 MLB 드래프트 지명 선수를 배출했다.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이창용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이창용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이창용은 삼성 구단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워서 팀이 원하는 타자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경은 "MLB 드래프트 리그에서 자신 있게 공을 던지는 법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창용은 2021년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삼성에 입단했고 올 시즌 1군 무대 5경기에 출전해 타율 0.154의 성적을 냈다.

김성경은 2024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입단한 신인 투수로 아마추어 시절 부상으로 야구를 그만뒀다가 사회인 야구를 통해 송원대에 진학한 뒤 프로 입성에 성공한 특이한 이력이 있다.

MLB 드래프트 리그에 KBO리그 소속 선수가 참가하는 건 처음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441 매킬로이, 구형 고집하다 드디어 신제품 드라이버 사용 골프 03:23 1
7440 대표팀 줄부상에 홀로 남은 허수봉 "좀 더 힘내겠다" 농구&배구 03:23 2
7439 배구대표팀, AVC컵 앞두고 먹구름…황택의·임성진·나경복 부상 농구&배구 03:22 2
7438 프로야구 한화, 한국레노버와 후원 협약 야구 03:22 1
7437 동국대, 파크골프 최고위과정 4기생 모집 골프 03:22 2
7436 '명장' 안첼로티, 브라질 사령탑 데뷔전서 에콰도르와 0-0 무 축구 03:22 2
7435 [프로야구 중간순위] 6일 야구 03:22 1
7434 구창모, 11일 롯데 2군전 출격…상무 전역 앞두고 마지막 등판 야구 03:22 2
7433 추신수 SSG 구단주 보좌역 은퇴식, 14일 롯데와 홈 경기서 개최 야구 03:22 2
7432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홍명보호 축구대표팀 귀국 축구 03:22 1
7431 李대통령 "월드컵 본선 진출 축하…국민께 큰 위로 되길" 축구 03:22 1
7430 여자농구 BNK 우승 주역 이이지마, 전체 1순위로 하나은행 지명(종합) 농구&배구 03:22 2
7429 김비오, KPGA 부산오픈 이틀 내리 단독 선두…2R 합계 6언더파(종합) 골프 03:22 2
7428 [프로야구 광주전적] KIA 3-2 한화 야구 03:21 2
7427 KPGA 김연섭, 생애 첫 홀인원…부산오픈 2R 16번 홀 골프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