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오지환 나란히 3안타에 2타점 수확…LG, 한화 또 제압

김현수·오지환 나란히 3안타에 2타점 수확…LG, 한화 또 제압

세븐링크 0 545 2024.07.15 03:22
장현구기자
환영받는 김현수
환영받는 김현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LG 트윈스가 대전에서 2승을 거두고 잠실로 돌아온다.

LG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를 8-4로 눌렀다.

타격 부진으로 고전하다가 전날 4타수 2안타를 치고 3득점을 올려 팀의 7-3 승리에 힘을 보탠 김현수가 이날도 안타 3개를 적시에 날려 연승을 거들었다.

김현수는 1회 1사 1루에서 우전 안타로 찬스를 이었고, LG는 오지환의 우중간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다.

한화는 4회 연속 3안타로 1-1 동점을 이룬 뒤 6회말 안치홍의 단타, 채은성의 2루타, LG 2루수 신민재의 실책을 묶어 2-1로 전세를 뒤집었다.

LG는 7회초 한꺼번에 넉 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선두 박해민이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한화 투수 라이언 와이스가 머뭇거리는 틈을 놓치지 않고 2루를 훔쳤다.

LG 오지환
LG 오지환

[연합뉴스 자료사진]

1사 후 홍창기가 2-2 동점을 이루는 우전 적시타를 날리자 이어진 1, 2루에서 김현수가 우전 안타로 홍창기를 홈으로 보냈다.

문보경이 4-2로 벌리는 희생플라이, 오지환이 5-2로 달아나는 우전 적시타를 차례로 날렸다.

LG는 8회초 2사 만루에서 문성주의 내야 안타와 김현수의 우전 안타로 3점을 추가해 한화의 백기를 받아냈다.

3번 김현수와 5번 오지환이 나란히 3안타에 2타점씩 수확하며 득점을 쌍끌이했다.

한화 채은성의 좌월 투런은 사실상 승패가 기운 8회에 나왔다.

LG 선발 케이시 켈리는 6이닝 동안 안타 8개를 맞고도 2점(1자책점)만 주고 타선 지원 덕에 5승(8패)째를 짜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187 50세 김현철, 역대 최고령 KPGA 투어 프로 선발전 합격 골프 03:23 2
10186 MLB닷컴 "애틀랜타, 김하성에게 다년 계약 제안할 수도" 야구 03:23 2
10185 임성재, 10월 한국 대회 앞서 마카오 오픈 출전 골프 03:23 2
10184 'VNL 강등' 모랄레스 女배구 감독 계약 종료…협회 새 감독 공모 농구&배구 03:22 2
10183 송성문, 생애 첫 월간 MVP…키움 선수로는 이정후 이후 처음 야구 03:22 2
10182 축구대표팀 미국 원정에 '멘털 코치'도 동행…월드컵서도 활용 축구 03:22 2
10181 한국프로축구연맹, '월드풋볼섭밋 홍콩'서 해외 사업 전략 발표 축구 03:22 2
10180 대한축구협회, 2025시즌 K3·K4리그 승강 팀 수·방식 변경 축구 03:22 2
10179 40대 노경은·김진성의 아름다운 홀드왕 경쟁 "서로가 원동력" 야구 03:22 2
10178 U-20 대표팀 '깜짝 승선' 김현오 "어린 패기로 열심히 해볼게요" 축구 03:22 2
10177 완승으로 '분위기 업'…홍명보호, 내슈빌서 멕시코전 대비 시작 축구 03:22 2
10176 [프로야구] 9일 선발투수 야구 03:22 2
10175 프로야구 LG, PS 진출 확정…10구단 체제 최다 타이 '7년 연속' 야구 03:22 2
10174 U-20 월드컵 최종 명단 확정…박승수·윤도영·양민혁 차출 불발 축구 03:21 2
10173 유현조, KLPGA 투어 K랭킹 1위 "생애 처음으로 올라 영광" 골프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