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영웅·이재현, 큰 부상 피했다…kt전 선발 출전

삼성 김영웅·이재현, 큰 부상 피했다…kt전 선발 출전

세븐링크 0 914 2024.05.23 03:21
김경윤기자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

(대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프로야구 kt wiz와 홈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하고 있다. 2024.5.22. [email protected]

(대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다행이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4번 타자 김영웅과 주전 내야수 이재현이 큰 부상을 피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프로야구 kt wiz와 홈 경기를 앞두고 "김영웅은 어젯밤 병원 진료에서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다만 공을 잡을 때 불편한 느낌을 받는다고 해서 오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나선다"고 전했다.

이어 "일단은 몸 상태를 계속 확인하면서 수비 복귀 시점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웅은 전날 kt전 연장 11회 수비에서 상대 팀 천성호의 2루 도루를 저지하려다 오른쪽 손가락을 다쳐 교체됐다.

김영웅은 21일까지 46경기에서 타율 0.301, 12홈런, 32타점으로 삼성 타선의 무게 중심을 잡았다.

같은 경기 2회말 공격 주루 플레이 중 왼쪽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 통증을 느껴 교체됐던 이재현은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아 이날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정상 출전한다.

아울러 허리 통증으로 흔들렸던 선발 투수 원태인도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지지 않는다.

박진만 감독은 "원태인은 몸 상태에 큰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원태인은 전날 kt전 3회 상대 팀 문상철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진 뒤 벤치를 향해 손을 들어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한참 동안 몸 상태를 점검한 원태인은 다시 투구를 이어갔고, 5회까지 공을 던졌다.

한편 컨디션 문제로 미국 애리조나 퍼포먼스 센터에서 개인 훈련하던 왼손 투수 최채흥은 25일 귀국해 선수단에 합류한다.

박진만 감독은 "최채흥은 이달 말부터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부상 회복까지 시간이 필요한 선수도 있다.

지난 달 오른쪽 종아리 파열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베테랑 투수 백정현은 복귀 시점이 정해지지 않았다.

박 감독은 "병원 검진에선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아직 러닝 훈련과 캐치볼을 할 때 불편함이 있다고 한다"며 "지금으로선 복귀 시점을 이야기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1558 SSG 신인 선수 입단식 프로야구 SSG, 신인 선수 입단식 '더 퍼스트 랜딩' 개최 야구 03:23 0
11557 각오 밝히는 임찬규 'KS 선배' 임찬규, 첫 KS 나서는 손아섭에 "힘 빼고 합시다" 야구 03:22 0
11556 삼성 누른 한화 한화생명볼파크서 한국시리즈 원정경기 응원전…선착순 무료입장 야구 03:22 0
11555 옌스 카스트로프 카스트로프, 김민재와 '태극전사 더비'서 퇴장…팀은 0-3 패배 축구 03:22 0
11554 일본과 경기에서 패한 뒤 아쉬워하는 한국 선수들. 한국 여자골프, 일본에 져 인터내셔널 크라운 4강 진출 실패 골프 03:22 0
11553 LAFC 홀링스헤드(왼쪽)의 경기 장면 손흥민에 야구 가르친 홀링스헤드, LAFC와 2027까지 연장계약 축구 03:22 0
11552 골 넣고 이정효 광주 감독과 기쁨 나누는 박인혁 광주FC 박인혁 결승골로 안양 1-0 격파…K리그1 잔류 가능성↑(종합) 축구 03:22 0
11551 네덜란드에 승리한 북한 북한, U-17 여자월드컵 네덜란드 5-0 완파…16강 진출 축구 03:22 0
11550 프로골퍼 전가람 전가람·최승빈, 제네시스 챔피언십 3R 7위…임성재 39위로 하락 골프 03:22 0
11549 [프로배구 중간순위] 25일 농구&배구 03:22 0
11548 [프로축구 수원전적] 제주 2-1 수원FC 축구 03:22 0
11547 아쉬워하는 엄상백 한화, '78억팔' 엄상백 KS서 제외…불펜 김종수·윤산흠 승선 야구 03:22 0
11546 김정수 제주 감독대행 수원FC 잡은 제주 김정수 대행 "선수들이 큰 선물 빨리 줬다" 축구 03:21 0
11545 한화 선수들 격려하는 김승연 회장 "프로란 생명 걸고 싸우는 사람" 한화 김승연 회장, 잠실로 간다 야구 03:21 0
11544 LG 염경엽 "절실한 자세로" vs 한화 김경문 "우승에 목말라" 야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