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중구 한국기자협회 사무실에서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사장(왼쪽)과 박종현 한국기자협회 회장이 AI 중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053210] 사장과 박종현 한국기자협회장은 2일 서울 중구 한국기자협회 사무실에서 두 기관 간 'AI(인공지능) 중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KT스카이라이프는 자체 AI 중계 설루션 '포착'을 활용해 '제51회 한국기자협회 서울지역 축구대회'와 '제3회 여성회원 풋살대회'를 중계한다.
스카이라이프는 안정적인 중계 서비스 제공을 위해 AI기술과 인프라를 지원하며, 기자협회는 협회 주관 스포츠 대회의 AI 중계와 공동 홍보를 협력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7월 AI 중계 설루션 전문기업 호각에 약 68억 원을 투자하고 본격적으로 'AI 스포츠 중계' 사업에 진출했다. '포착'은 AI 기반 무인 중계 카메라를 통해 촬영부터 편집, 송출까지 자동화한 AI 스포츠 중계 플랫폼이다. 서비스 가입자는 OTT(온라인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포착'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스포츠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