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다니엘·현대모비스 김건하, KBL 연고선수 제도로 프로 직행

SK 다니엘·현대모비스 김건하, KBL 연고선수 제도로 프로 직행

세븐링크 0 58 08.08 03:20
최송아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에디 다니엘과 김건하
에디 다니엘과 김건하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고교 졸업 예정인 유망주 에디 다니엘(용산고)과 김건하(무룡고)가 KBL의 연고선수 제도를 통해 프로 무대로 직행한다.

KBL은 2025 구단 연고선수 연고권 행사 결과를 7일 발표하며 이들 2명이 각각 서울 SK와 울산 현대모비스에 지명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에디 다니엘과 김건하는 10월 개막하는 2025-2026시즌부터 프로 선수로 KBL에 참가한다.

KBL은 2018년 연고선수 제도 도입 이후 이들이 최초의 프로 지명 주인공이 됐다고도 전했다.

KBL은 지역 연고제 활성화와 유망주 발굴을 위해 구단 유소년 클럽에 등록된 만 14세 이하 비 엘리트 선수를 대상으로 연고선수 제도를 시행해왔다.

구단은 매년 최대 2명을 지명할 수 있으며, 지명된 선수는 고교 졸업 이후 신인 드래프트를 거치지 않고 해당 구단에 입단할 수 있다.

연고선수 중 고교 3학년이나 대학생 선수에 대해선 매년 7월 31일 기준으로 각 구단이 연고권을 유지하거나 해지할 수 있다.

고3의 경우에는 연고권이 유지될 경우 대학 진학이나 프로 지명을 선택해야 하는데, 에디 다니엘과 김건하는 최초로 프로에 지명됐다.

이들은 2025 신인 선수 드래프트 종료 이후 신인 선수가 출전할 수 있는 시점부터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아버지가 영국인, 어머니가 한국인인 에디 다니엘은 192㎝의 포워드이며, 김건하는 포인트 가드다.

이들 모두 지난해 국제농구연맹(FIBA) 18세 이하(U-18) 대표로 선발된 바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9242 LAFC, 손흥민 영입 공식 발표…2029년 6월까지 연장 옵션(종합2보) 축구 08.08 129
9241 한국 아마 골프계 산실 '송암배 골프대회' 19일 대구CC서 개막 골프 08.08 104
9240 '강백호 9회 역전 2점포' kt, 한화에 짜릿한 5-4 승리 야구 08.08 99
9239 '신민재 3타점 2루타' LG, 두산에 4-3 진땀승…선두 탈환(종합) 야구 08.08 95
9238 '뮌헨 레전드' 뮐러, MLS 밴쿠버와 계약…"우승하려고 왔다" 축구 08.08 94
9237 KPGA 노조, 노동위원회에 부당 해고 구제 신청 계획(종합) 골프 08.08 95
9236 U-21 여자배구, 세계선수권 첫판서 강호 미국에 1-3 패배 농구&배구 08.08 86
9235 MLB 보스턴, 고작 46경기 뛴 신인과 1천800억원에 8년 계약 야구 08.08 126
9234 뉴캐슬 이긴 '팀K리그' 선수단, 애장품 기부 경매 축구 08.08 101
9233 KLPGA 뜨거운 팬클럽 응원받은 박성현, 2년 만에 67타 골프 08.08 111
9232 토트넘 양민혁, 다시 임대될 듯…영국 2부 포츠머스 유력 축구 08.08 74
열람중 SK 다니엘·현대모비스 김건하, KBL 연고선수 제도로 프로 직행 농구&배구 08.08 59
9230 한국 여자축구, FIFA 랭킹 21위 유지…스페인 1위 탈환 축구 08.08 95
9229 [프로야구 중간순위] 7일 야구 08.08 90
9228 안혜지·김소니아·김단비 각 팀 농구 대표선수 박신자컵 총출동 농구&배구 08.08 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