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최다 득점자' 그리에즈만, 2027년까지 계약연장

'아틀레티코 최다 득점자' 그리에즈만, 2027년까지 계약연장

세븐링크 0 24 06.04 03:21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계약 연장한 앙투안 그리에즈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계약 연장한 앙투안 그리에즈만.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앙투안 그리에즈만(34)이 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27년까지 동행을 이어간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일(이하 현지시간) 그리에즈만과의 계약을 2027년 6월 30일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리에즈만과의 종전 계약기간은 내년 6월까지였다.

그리에즈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두 번에 걸쳐 총 9시즌을 보내며 통산 442경기에서 197골을 터트려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유소년 시절을 보낸 스페인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2009년 프로에 데뷔한 그리에즈만은 2014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한 이후 전성기를 구가했다.

스페인 슈퍼컵(2014년),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2018년)에 이어 2017-2018시즌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특히 올랭피크 마르세유(프랑스)와의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는 두 골을 몰아넣어 3-0 완승을 이끌었다.

이후 2019년 7월 무려 1억2천만유로(약 1천890억원)의 이적료에 바르셀로나(스페인)로 이적했으나 몸값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더니 202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년 임대됐다가 완전히 복귀했다.

이번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공식전 53경기에 출전해 16골을 넣고 9개의 도움을 올린 그리에즈만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진출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결국 재계약을 선택했다.

프랑스 국가대표로 A매치 137경기에 출전해 44골을 넣고,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우승에도 기여한 그리에즈만은 대표팀에서는 지난해 9월 은퇴를 선언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366 입단 7년 차에 1군 데뷔 KIA 홍원빈, 154㎞ 광속구 한풀이 투구 야구 06.05 6
7365 '월드컵 준비' 여자 U-17 축구대표팀, 모로코 친선대회서 1승 2패 축구 06.05 15
7364 오클라호마시티 vs 인디애나…첫 우승 걸린 NBA 챔프전 6일 개막 농구&배구 06.05 5
7363 이제 땅 안 보고 7회에도 시속 155㎞…'복덩이예감' 롯데 감보아 야구 06.05 6
7362 [프로야구 중간순위] 4일 야구 06.05 6
7361 권익위, 문체부에 스크린골프장 안전 높이 강화 권고 골프 06.05 12
7360 몸값 뛴 우즈 아들, 특급 아마추어 골프대회서 초청장 골프 06.05 13
7359 '계륵' 전락한 산초, 첼시 완전영입 포기에 맨유로 복귀 축구 06.05 13
7358 2026 AG 향해…이민성호 U-22, 호주 상대 첫 단추 잘 끼울까(종합) 축구 06.05 8
7357 프로야구 한화, kt에 역전승…선두 LG에 0.5경기 차 추격(종합) 야구 06.05 6
7356 2026 AG 향해…이민성호 U-22, 호주 상대 첫 단추 잘 끼울까 축구 06.05 8
7355 '최다관중'은 서울·'팬서비스'는 대전…K리그1 1차 클럽상 선정 축구 06.05 8
7354 [프로야구] 5일 선발투수 야구 06.05 6
7353 K리그2 충북청주, 울산 HD에서 오른쪽 풀백 최강민 '임대 영입' 축구 06.05 7
7352 여자배구 신인왕 출신 지민경, 현대건설과 계약하며 V리그 복귀 농구&배구 06.0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