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숭용 SSG 감독, 주자 재배치에 항의하다 퇴장…시즌 3호

이숭용 SSG 감독, 주자 재배치에 항의하다 퇴장…시즌 3호

세븐링크 0 623 2024.05.26 03:20
김경윤기자
경기 지켜보는 이숭용 감독
경기 지켜보는 이숭용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이 사령탑 부임 후 첫 퇴장을 당했다.

이숭용 감독은 2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 1-1로 맞선 6회초 수비에서 비디오 판독에 이은 주자 재배치에 항의하다 퇴장 명령을 받고 더그아웃을 떠났다.

1사 1루에서 한화 채은성의 우측 타구를 SSG 우익수 하재훈이 몸을 날려 잡은 듯했으나 비디오 판독 끝에 안타로 정정됐다.

공이 살짝 땅에 닿은 뒤 하재훈의 글러브에 들어갔다는 판정이었다.

박기택 주심은 타자 주자 채은성을 1루에, 1루 주자 안치홍을 2루에 배치했다.

이를 두고 이숭용 감독은 송신영 수석코치와 그라운드로 나와 항의했고, 박기택 주심은 판정 내용을 설명한 뒤 퇴장을 명했다.

KBO리그 규정 제28조 비디오 판독 12항에 따르면, 주자의 위치 배정이나 주자 아웃 선언, 득점 및 득점 무효에 관한 심판팀장의 결정에 항의하는 감독 및 구단 관계자는 자동 퇴장 명령을 받는다.

올 시즌 감독 퇴장은 kt 이강철 감독, 롯데 김태형 감독에 이어 3번째이고 선수를 합하면 5번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62 [프로야구] 28일 선발투수 야구 2024.06.06 693
161 [천병혁의 야구세상] 야신도, 외국인 사령탑도 안되고 박사 감독까지 실패한 한화 야구 2024.06.06 492
160 '조규성 4호 도움' 미트윌란, 극적 우승… UCL 2차 예선 진출 축구 2024.06.06 624
159 '40홈런-70도루' MVP 아쿠냐, 도루하다 무릎부상…IL 오를 전망 야구 2024.06.06 628
158 11년 전 '양심선언'하고 졌던 셰플러에 설욕한 라일리 골프 2024.06.06 537
157 '홀로 남은' 손혁 한화 단장 "감독 선임은 신중하되, 신속하게" 야구 2024.06.06 568
156 [PGA 최종순위]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골프 2024.06.06 619
155 US여자오픈 골프 30일 개막… 고진영 등 한국 선수 20명 출전 골프 2024.06.06 578
154 오세훈·배준호, A대표팀 첫 발탁…6월 월드컵 예선 출격 축구 2024.06.06 611
153 '홀로 남은' 손혁 한화 단장 "감독 선임은 신중하되, 신속하게"(종합) 야구 2024.06.06 669
152 통산 43승 올린 69세 최상호, 다음 달 KPGA 선수권대회 출전 골프 2024.06.06 586
151 임성재, PGA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공동 9위…라일리 통산 2승째 골프 2024.06.06 666
150 '36홀 규모' 세종시 금강파크골프장 내달 개장…전국대회 가능 골프 2024.06.06 535
149 [프로축구 중간순위] 26일 축구 2024.06.06 604
148 오세훈·배준호, A대표팀 첫 발탁…조규성·김민재 '부상 제외'(종합) 축구 2024.06.06 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