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추락한 명가' 수원 '5연패'…이랜드에 1-3 역전패

K리그2 '추락한 명가' 수원 '5연패'…이랜드에 1-3 역전패

세븐링크 0 570 2024.05.26 03:20
안홍석기자
염기훈과 뮬리치
염기훈과 뮬리치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승격을 목표로 잡은 K리그2(2부)의 '추락한 명가' 수원 삼성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염기훈 감독이 지휘하는 수원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서울 이랜드에 1-3으로 역전패했다.

수원은 전반 41분 역습 상황에서 터진 뮬리치의 골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경기 막판 무더기로 3골을 내주며 허무하게 패했다.

후반 40분 이랜드 이동률이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높게 찬 슈팅이 골키퍼 키를 넘겨 뚝 떨어지며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랜드는 후반 46분 오른쪽 사각에서 박민서가 찬 프리킥 직접 슈팅이 골대 왼쪽을 찔러 2-1로 역전했다.

멀티골의 주인공 이동률
멀티골의 주인공 이동률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이동률이 후반 53분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왼발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려 3-1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을 터뜨렸다.

수원은 5연패이자 6경기 무승(1무 5패)의 늪에 빠졌다.

4연승을 달리던 수원은 지난달 28일 경남FC와 1-1로 비긴 뒤로는 쭉 내리막이다. 이달 들어 치른 모든 경기에서 졌다.

수원은 승격 가능권(5위) 밖인 6위(승점 19)로 내려앉았다.

26일 경기 결과에 따라 수원의 순위는 더 내려갈 수 있다.

'목표'로 내세웠던 우승과는 거리가 더 멀어졌다. 1위 안양(승점 27)과 격차는 8점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21 [프로야구전반기] ②최정·손아섭, 통산기록 새역사…최고 히트상품은 김도영(종합) 야구 2024.07.05 349
220 박현경에게 밀렸던 윤이나·최민경, 롯데오픈 첫날 8언더파 선두(종합) 골프 2024.07.05 384
219 WKBL, 8∼10일 심판 강습회 개최…FIBA 아시아 위원장 초청 농구&배구 2024.07.05 326
218 김승연 회장, 한화 선수단에 스마트 TV 지급…5천만원 규모 야구 2024.07.05 359
217 [프로야구 대구전적] KIA 8-3 삼성 야구 2024.07.05 365
216 디펜딩챔프 LG, 전반기 2위로 마감…키움 연승 행진에 제동 야구 2024.07.05 370
215 키움 홍원기 감독, 외인 삼총사 활약에 활짝 '중식당 회식 효과' 야구 2024.07.05 358
214 WK리그 현대제철, KSPO 2-0 격파…개막 19경기 무패+선두 질주 축구 2024.07.05 364
213 김하성, 기록 정정으로 도루 삭제되자 곧바로 '2도루'(종합) 야구 2024.07.05 383
212 프로야구, 역대 최소 경기 600만 관중 돌파…12년 만의 신기록 야구 2024.07.05 366
211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논란'에 시민단체 토론회…"본질은 폭력" 축구 2024.07.05 370
210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6-3 롯데 야구 2024.07.05 360
209 MLB 올스타 선발 출전 명단 발표…오타니, 최초로 4년 연속 DH 야구 2024.07.05 363
208 이범호의 KIA, 7년 만에 전반기 1위…NC 데이비슨,12회 끝내기포(종합) 야구 2024.07.05 353
207 LG 오지환, 잔류군 연습경기 출전…9~11일 KIA전서 복귀할 듯 야구 2024.07.05 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