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리그 2호 도움…우니온 베를린, 호펜하임에 4-0 대승

정우영 리그 2호 도움…우니온 베를린, 호펜하임에 4-0 대승

세븐링크 0 113 02.10 03:20
이영호기자

이재성 85분 뛴 마인츠는 아우크스부르크와 0-0 무승부

우니온 베를린에서 뛰는 공격수 정우영
우니온 베를린에서 뛰는 공격수 정우영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우니온 베를린에서 임대로 뛰는 공격수 정우영이 리그 2호 도움을 작성하며 소속팀의 4-0 대승에 힘을 보탰다.

정우영은 9일(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의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끝난 호펜하임과 2024-2025 분데스리가 21라운드 원정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풀타임을 뛰면서 우니온 베를린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16분 마린 류비치치의 득점을 도왔다.

우니온 베를린은 4-0 대승을 거두면서 최근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의 부진에서 벗어나 13위에 랭크됐다.

정규리그에서 두 번째 도움을 작성한 정우영은 이번 시즌 공격포인트를 2골 2도움으로 늘렸다.

지난해 9월 호펜하임과의 정규리그 4라운드에서 마수걸이 득점포를 터뜨리고 석 달 후인 12월 1일 레버쿠젠과의 12라운드에서 리그 2호골을 맛본 정우영은 작년 12월 7일 슈투트가르트와 13라운드에서 처음 도움을 기록했고 이날 두 번 도움을 맛봤다.

우니온 베를린은 전반 23분 베네딕트 홀러바흐의 선제 결승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우니온 베를린은 후반 16분 정우영의 도움을 받은 류비치치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정우영은 상대 수비수의 횡패스를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가로챈 뒤 욕심을 내지 않고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쇄도한 류비치치에게 볼을 투입했고, 류비치치는 골망을 흔들었다.

우니온 베를린은 후반 28분 안드레이 일리치의 쐐기골에 이어 후반 42분 홀러바흐의 멀티골에 힘입어 4-0 대승을 마무리했다.

한편, 마인츠에서 뛰는 공격수 이재성도 이날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끝난 아우크스부르크와 2024-2025 분데스리가 21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40분까지 85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따내지 못했다.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린 마인츠의 홍현석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가운데 마인츠는 아우크스부르크와 0-0으로 비겼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766 [프로농구 중간순위] 10일 농구&배구 02.11 95
6765 화천군 연중 스포츠대회 시동…파크골프·수상·축구·자전거 축구 02.11 110
6764 프로야구 NC, 2025시즌 티켓 12일 판매 시작 야구 02.11 105
6763 김민규, DP 월드투어 대회 8위…이승택은 콘페리 투어 대회 6위(종합) 골프 02.11 110
6762 [여자농구 부산전적] KB 66-63 BNK 농구&배구 02.11 86
6761 [프로농구 안양전적] 정관장 76-67 KCC 농구&배구 02.11 104
6760 보이스캐디, 3월 3일까지 신제품 사전 예약 사은 행사 골프 02.11 110
6759 '릴러드 43점' NBA 밀워키, 아데토쿤보 없이 필라델피아 제압 농구&배구 02.11 89
6758 밀양 7개 파크·그라운드 골프장 임시 휴장…시설정비·잔디보호 골프 02.11 112
6757 여자배구 현대건설 '살림꾼' 위파위,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2.11 98
6756 프로야구 SSG, 10일부터 일본 가고시마서 퓨처스팀 스프링캠프 야구 02.10 136
6755 양현준 1골 2도움…셀틱, 레이스 5-0 꺾고 스코티시컵 8강 진출 축구 02.10 127
6754 프로농구 선두 SK, kt에 11점 차 완승…17경기서 '16승'(종합) 농구&배구 02.10 115
6753 [여자농구 아산전적] 우리은행 63-52 삼성생명 농구&배구 02.10 111
6752 여자농구 우리은행, 다시 단독 1위로…김단비 31점 7스틸 '펄펄' 농구&배구 02.10 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