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의 아들 브로니, NBA 서머리그 데뷔…4점 2어시스트

르브론의 아들 브로니, NBA 서머리그 데뷔…4점 2어시스트

세븐링크 0 283 2024.07.08 03:22
브로니 제임스
브로니 제임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의 스타 르브론 제임스의 아들 브로니 제임스가 2024-2025시즌을 앞두고 열린 서머리그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아버지와 같은 팀인 LA 레이커스에 입단한 브로니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NBA 서머리그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 포인트가드로 출전, 21분 43초 동안 4점을 넣고 어시스트 2개, 리바운드 2개, 스틸 1개를 기록했다.

대형 헤드폰을 쓰고 등번호 9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등장한 브로니는 관중의 큰 관심과 응원을 받았다.

브로니가 데뷔한 체이스 센터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홈구장이었다.

브로니는 "분위기가 예상보다 좋았다"며 "내게는 의미가 큰 경기였지만 골든스테이트 팬들이 나를 응원할 줄은 몰랐다"며 즐거워했다.

1쿼터에 득점을 하지 못한 브로니는 2쿼터 종료 5분 51초 전 레이업으로 첫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에서 야투 2개를 넣은 브로니는 3점 슛을 세 차례 시도하고 2개의 자유투 기회도 잡았지만 모두 실패했다.

레이커스는 새크라멘토에 94-108로 패했다.

브로니는 "첫 경기를 하면 항상 긴장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긴장이 사라지고 게임에만 집중하게 된다. 잘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46 대한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대표팀 사령탑 적임자…8가지 이유" 축구 2024.07.09 341
345 MLB 컵스 불펜투수, 3실점 강판 후 홧김에 벽 치다 왼손 골절 야구 2024.07.09 311
344 외국인에서 홍명보로…이임생의 피 마르는 일주일 축구 2024.07.09 315
343 프로축구 대구, 브라질 수비수 카이오 영입 축구 2024.07.09 333
342 오타니, MLB 개인 통산 세 번째 20홈런-20도루 야구 2024.07.09 327
341 해태제과 '야구 9개 구단 한정판' 홈런볼 출시…롯데는 빠져 야구 2024.07.09 311
340 파크골프 성지 화천군, 국내 1호 파크골프팀 창단 골프 2024.07.09 326
339 진도군,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 흉상 세워 축구 2024.07.09 327
338 홍명보 떠난 울산 서포터스 "K리그 감독 돌려막기…실패 자명" 축구 2024.07.09 368
337 대표팀 향하는 홍명보, 울산 선두로 이끌고 아름다운 이별할까 축구 2024.07.09 358
336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박진섭 감독, 성적 부진으로 사임 축구 2024.07.09 361
335 임성재, 존디어클래식 공동 12위…톰프슨, 생애 첫 우승(종합) 골프 2024.07.09 346
334 태권도 품새 국가대표 이주영, 11일 잠실야구장서 시구 야구 2024.07.09 322
333 아데토쿤보, 파리 올림픽 출전권 획득…남자농구 최종 예선 통과 농구&배구 2024.07.09 277
332 [영상] "정몽규 회장이 전권 줘"…축협, 홍명보 선임이유 말하다 '울컥' 축구 2024.07.09 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