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 팀' 렉섬, 최고 이적료 188억에 윙어 브로드헤드 영입

'데드풀 팀' 렉섬, 최고 이적료 188억에 윙어 브로드헤드 영입

세븐링크 0 87 08.16 03:20
안홍석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브로드헤드 입단 알리는 렉섬
브로드헤드 입단 알리는 렉섬

[렉섬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헐리우드 스타들이 소유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의 렉섬이 구단 최고 이적료 신기록을 작성하며 스물일곱 살 윙어를 영입했다.

웨일스 구단 렉섬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입스위치타운에서 뛴 윙어 네이선 브로드헤드를 영입했다고 15일(한국시간) 발표했다.

AP통신 등 주요 매체 보도에 따르면 렉섬이 브로드헤드를 영입하면서 쓰는 이적료는 1천만 파운드(약 188억원)로, 이는 구단 역대 최다 이적료 신기록이다.

이로써 렉섬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쓴 이적료는 2천만 파운드(약 376억원)를 넘겼다.

1864년 창단한 렉섬은 2000년대 들어 세미프로 리그를 전전하다가 2021년 영화 '데드풀'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롭 매킬헤니가 인수하면서 반등하기 시작했다.

2023년 내셔널리그(5부) 우승을 시작으로 3시즌 연속으로 승격해 2025-2026시즌은 챔피언십에서 경쟁하게 됐다.

렉섬은 웨일스 국가대표 공격수인 브로드헤드가 공격력을 확 끌어올려 챔피언십 잔류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

1∼3부를 오가며 다양한 경험을 쌓은 브로드헤드는 챔피언십에서 2022-2023시즌 위건 소속으로 22경기 5골, 2023-2024시즌 입스위치 소속으로 38경기 13골을 기록한 바 있다.

필 파킨슨 렉섬 감독은 "브로드헤드에게 고향 팀에서 뛰고 싶은 강한 열망이 있었다"고 전했다.

렉섬은 지난 9일 사우스햄프턴을 상대로 치른 새 시즌 리그 개막전에서 1-2로 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9527 미트윌란 공격수 조규성, 1년 3개월 만의 복귀전…쐐기골 기점 축구 08.18 58
9526 [프로야구 중간순위] 17일 야구 08.18 69
9525 한국 여자배구, 체코에 완패…진주 국제대회 1승 4패로 마감(종합) 농구&배구 08.18 56
9524 [KLPGA 최종순위]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골프 08.18 63
9523 94.9%였던 롯데 가을야구 확률, 열흘 만에 73.5%로 급락 야구 08.18 60
9522 MLB 필라델피아 에이스 휠러, 어깨 혈전 발견돼 IL 등재 야구 08.18 80
9521 코치 변신 KLPGA 신인왕 최혜용 "가르친 선수 우승하는 게 꿈" 골프 08.18 63
9520 [프로축구 광주전적] 광주 2-0 대전 축구 08.18 77
9519 '0-3→7-3→7-7→8-8' 롯데, 연장 혈투에도 8연패 탈출 실패(종합) 야구 08.18 63
9518 최경주재단, 미국서 주니어 골프 대회 개최…SK텔레콤 후원 골프 08.18 81
9517 나흘 동안 버디 31개 쏟아부은 홍정민, KLPGA 72홀 최소타 우승 골프 08.18 92
9516 두산 김정우, 데뷔 첫 홀드 다음날 데뷔 첫 세이브 진기록 야구 08.18 52
9515 MLB 이정후, 탬파베이 상대 4타수 2안타…김하성도 4타수 1안타 야구 08.18 57
9514 '헤이스 2골+아사니 복귀' 광주, 대전 완파…5경기 만의 승리 축구 08.18 71
9513 장유빈, LIV 골프 개인전 마지막 대회 2R 공동 35위 골프 08.18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