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역대 세 번째 '3할-30홈런-30도루-100타점-100득점'(종합)

김도영, 역대 세 번째 '3할-30홈런-30도루-100타점-100득점'(종합)

세븐링크 0 367 2024.09.09 03:20
천병혁기자

키움전 역전 3루타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김도영, 3할-30홈런-100타점-100득점,-30도루 달성
김도영, 3할-30홈런-100타점-100득점,-30도루 달성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김도영이 8회말 1사 2루에서 1타점 안타를 때리고 있다. 김도영은 타점 추가로 역대 3번째로 '3할-30홈런-100타점-100득점-30도루'를 달성했다. 2024.9.8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올 시즌 KBO리그의 간판스타로 떠오른 김도영(20·KIA 타이거즈)이 또 하나의 이정표를 수립했다.

김도영은 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도영은 2000년 박재홍(당시 현대 유니콘스)과 2015년 에릭 테임즈(NC 다이노스)에 이어 역대 세 번째 한 시즌 '3할-30홈런-30도루-100타점-100득점'을 돌파한 타자가 됐다.

이날 현재 김도영은 타율 0.345, 35홈런, 38도루, 100타점, 128타점을 기록 중이다.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한 김도영은 1회말 2사 후 내야안타로 출루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0-1로 뒤진 3회말 두 번째 타석 무사 1, 3루에서 내야 땅볼로 3루 주자를 불러들여 1-1을 만들었다.

KIA가 1-2로 끌려가던 8회말 김도영의 방망이가 더욱 빛났다.

KIA는 8회말 1사 2루에서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좌전안타를 때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1사 2루에서 김도영은 좌익선상으로 빠지는 통렬한 3루타를 때려 3-2로 역전시켰다.

기세가 오른 KIA는 나성범의 희생플라이에 이어 김선빈의 2루타 등으로 2점을 추가해 5-2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올 시즌 최연소 '30홈런-30도루', 월간 최초 '10-10', 사이클링 히트 등 각종 기록을 수립한 김도영은 남은 12경기에서 5홈런과 2도루를 추가하면 국내 선수로는 최초로 '40-40' 고지에 오르게 된다.

선두를 질주 중인 KIA는 김도영의 활약 속에 5-2로 승리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206 야구선수협, 저연차·저연봉 선수 지원사업…"선배들이 도와야" 야구 2024.09.10 401
2205 'A매치 224경기 123골' 미국 여자축구 간판 모건, 현역 은퇴 축구 2024.09.10 389
2204 U-20 여자축구 간판 배예빈, 콜롬비아에 '월드컵 복수전' 벼른다 축구 2024.09.10 366
2203 오타니, 46-46 달성…도루 무산되자 보란 듯 137m 대형 홈런 야구 2024.09.10 352
2202 북한, 네덜란드 꺾고 U-20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3연승·조 1위 축구 2024.09.10 385
2201 KBO 굿즈 판매점 정식 오픈…임시 개장한 보름간 2만명 발걸음 야구 2024.09.10 353
2200 지난해 국내 골프 활동 참가자 624만명…월평균 45만원 지출 골프 2024.09.10 351
2199 [프로야구 전망대] 'KS 직행확률 95%' KIA, 홈 3경기서 매직넘버 얼마나 줄일까 야구 2024.09.10 382
2198 [게시판] 롯데이노 코튼시드, 수원삼성 디지털 선수카드 출시 축구 2024.09.10 394
2197 FIFA 랭킹 198위 지브롤터-199위 리히텐슈타인, 혈투 끝에 2-2 축구 2024.09.10 396
2196 [KLPGA 최종순위] KB금융 스타챔피언십 골프 2024.09.09 374
2195 경복고·동주여고, 추계남녀중고농구연맹전 고등부 우승 농구&배구 2024.09.09 335
2194 신인 유현조,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종합) 골프 2024.09.09 365
2193 비디오판독 안 해 울었던 이영빈, 비디오판독으로 연타석 아치(종합) 야구 2024.09.09 408
2192 김도영, 역대 세 번째 '3할-30홈런-30도루-100타점-100득점'(종합2보) 야구 2024.09.09 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