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타 줄인 정찬민, 신한동해오픈 3R 3위

9타 줄인 정찬민, 신한동해오픈 3R 3위

세븐링크 0 375 2024.09.08 03:23

공동 선두에 2타차로 따라붙어 역전 우승 도전

버디 11개 김민규도 선두에 3타차 공동 4위

정찬민의 3라운드 경기 장면
정찬민의 3라운드 경기 장면

[신한금융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정찬민이 불꽃타를 휘두르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정찬민은 7일 인천시 클럽72 오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9개 보기 2개로 무려 9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친 정찬민은 공동 선두 히라타 겐세이와 스즈키 고스케(이상 일본·16언더파 200타)에 2타 뒤진 3위로 올라섰다.

이번 시즌 톱10에 한 번도 들지 못하는 부진에 시달렸던 정찬민은 지난해 11월 골프존-도레이 오픈 우승 이후 10개월 만이자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정찬민은 "이번 시즌 퍼트가 잘되지 않아 소심한 경기를 펼쳤다"며 "오늘은 샷은 물론 퍼트까지 잘돼 자신감을 갖고 마지막 라운드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2번홀에서 드라이브샷에 나선 김민규
2번홀에서 드라이브샷에 나선 김민규

[신한금융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시즌 2승을 거두며 상금과 다승 부문 1위를 달리는 김민규도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김민규는 더블보기 1개, 보기 3개를 적어냈지만, 버디를 무려 11개를 뽑아내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친 김민규는 공동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4위다.

김민규는 "오늘 버디를 많이 잡았지만 내일도 타수를 더 많이 줄여야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우승 스코어는 21 또는 22언더파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206 야구선수협, 저연차·저연봉 선수 지원사업…"선배들이 도와야" 야구 2024.09.10 401
2205 'A매치 224경기 123골' 미국 여자축구 간판 모건, 현역 은퇴 축구 2024.09.10 389
2204 U-20 여자축구 간판 배예빈, 콜롬비아에 '월드컵 복수전' 벼른다 축구 2024.09.10 366
2203 오타니, 46-46 달성…도루 무산되자 보란 듯 137m 대형 홈런 야구 2024.09.10 352
2202 북한, 네덜란드 꺾고 U-20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3연승·조 1위 축구 2024.09.10 385
2201 KBO 굿즈 판매점 정식 오픈…임시 개장한 보름간 2만명 발걸음 야구 2024.09.10 353
2200 지난해 국내 골프 활동 참가자 624만명…월평균 45만원 지출 골프 2024.09.10 351
2199 [프로야구 전망대] 'KS 직행확률 95%' KIA, 홈 3경기서 매직넘버 얼마나 줄일까 야구 2024.09.10 382
2198 [게시판] 롯데이노 코튼시드, 수원삼성 디지털 선수카드 출시 축구 2024.09.10 394
2197 FIFA 랭킹 198위 지브롤터-199위 리히텐슈타인, 혈투 끝에 2-2 축구 2024.09.10 396
2196 [KLPGA 최종순위] KB금융 스타챔피언십 골프 2024.09.09 374
2195 경복고·동주여고, 추계남녀중고농구연맹전 고등부 우승 농구&배구 2024.09.09 335
2194 신인 유현조,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종합) 골프 2024.09.09 365
2193 비디오판독 안 해 울었던 이영빈, 비디오판독으로 연타석 아치(종합) 야구 2024.09.09 408
2192 김도영, 역대 세 번째 '3할-30홈런-30도루-100타점-100득점'(종합2보) 야구 2024.09.09 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