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닉스, 토론토 잡고 상위권 추격…타운스 4쿼터 해결사

NBA 닉스, 토론토 잡고 상위권 추격…타운스 4쿼터 해결사

세븐링크 0 367 2024.12.11 03:22
안홍석기자
막판 승리의 3점 넣고 기뻐하는 타운스
막판 승리의 3점 넣고 기뻐하는 타운스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가 칼앤서니 타운스의 4쿼터 만점 활약을 앞세워 토론토 랩터스를 3연패에 빠뜨리고 상위권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뉴욕은 1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스코샤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토론토에 113-108로 승리했다.

일진일퇴의 승부는 막판 타운스의 손끝에서 갈렸다.

타운스는 37초를 남기고 상대의 집요한 견제를 뿌리치며 레이업 득점을 올려 110-108로 뉴욕이 앞서나가게 했다.

이어진 토론토의 공격이 뉴욕 OG 아누노비의 블록에 실패로 돌아간 가운데 타운스가 6초를 남기고 좌중간에서 3점을 꽂아 뉴욕의 승리를 사실상 결정지었다.

타운스는 이날 넣은 24점 중 10점을 4쿼터에 쓸어 담았다.

타운스는 리바운드도 15개를 잡아내며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토론토에선 RJ 배럿이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30점을 넣었으나 승부처였던 4쿼터에서 6득점에 그치고 턴오버를 2개나 범한 게 아쉬웠다.

직전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 경기에서 4연패를 끊은 동부 콘퍼런스 4위(15승 9패) 뉴욕은 다시 '승리 모드'를 켜며 선두권 추격에 나섰다.

3연패를 당한 토론토는 14위(7승 18패)에 자리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82 K리그2 다룬 3부작 다큐 '더 플레이리스트' 14일 첫 공개 축구 2024.12.12 349
4981 프로축구 대전, 2년 동행한 수비수 김현우와 재계약 축구 2024.12.12 345
4980 도로공사, 실바 복귀한 GS칼텍스에 3-2 신승 농구&배구 2024.12.12 321
4979 류현진 등 한화 선수들, 겨울바다 입수 "내년에 더 잘하겠다" 야구 2024.12.12 357
4978 [동아시아농구 전적] 타오위안 100-64 kt 농구&배구 2024.12.12 348
4977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도전길 열렸다…공정위 심의 통과 축구 2024.12.12 532
4976 [여자농구 아산전적] 우리은행 48-41 하나은행 농구&배구 2024.12.12 365
4975 [여자농구 중간순위] 11일 농구&배구 2024.12.12 344
4974 [프로배구 중간순위] 10일 농구&배구 2024.12.11 360
4973 잊을 만하면 터지는 코트 안팎 폭력 사건…농구계 각성 절실 농구&배구 2024.12.11 357
4972 타이틀리스트 골프공, 세계 9개 투어 사용률 1위 골프 2024.12.11 346
열람중 NBA 닉스, 토론토 잡고 상위권 추격…타운스 4쿼터 해결사 농구&배구 2024.12.11 368
4970 KPGA 우량주 장유빈 출전하는 PGA 투어 Q스쿨 13일 개막 골프 2024.12.11 388
4969 "안토니오 돌아와!"…웨스트햄, 중상 입은 동료 위해 세리머니 축구 2024.12.11 347
4968 멜빈 감독 "이정후, 내년 스프링캠프 건강한 몸으로 합류할 것" 야구 2024.12.11 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