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해트트릭·라리가 10골 돌파…바르사 선두 질주

레반도프스키, 해트트릭·라리가 10골 돌파…바르사 선두 질주

세븐링크 0 387 2024.10.08 03:22
최송아기자
해트트릭 자축하는 레반도프스키
해트트릭 자축하는 레반도프스키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FC 바르셀로나가 프리메라리가(라리가) 개막 9경기 만에 10골을 돌파한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앞세워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6일(현지시간) 스페인 비토리아-가스테이스의 멘디소로트사 경기장에서 열린 알라베스와의 2024-2025 라리가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직전 8라운드에서 오사수나에 2-4로 져 리그 개막 연승 행진이 7경기에서 끊겼던 바르셀로나는 완승으로 반등하며 승점 24를 쌓아 선두를 달렸다. 2위 레알 마드리드(6승 3무·승점 21)와는 승점 3 차이다.

바르셀로나의 간판 공격수 레반도프스키가 팀의 3골을 모두 책임지며 승리의 주역으로 빛났다.

시즌 첫 해트트릭으로 리그 8∼10호 골을 기록한 레반도프스키는 라리가 득점 선두를 지켰다. 2위는 6골을 넣은 아요세 페레스(비야레알)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2경기 2골을 기록, 이번 시즌 공식전 11경기에서 12골을 넣는 매서운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날 경기 시작 7분 만에 선제 결승 골을 터뜨린 것을 시작으로 전반 32분까지 3골을 폭발했다.

그는 전반 7분 하피냐가 오른쪽 측면에서 차올린 프리킥을 가볍게 머리로 받아 넣었고, 전반 22분엔 하피냐가 드리블 돌파한 뒤 보낸 패스를 골키퍼 바로 앞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이어 전반 32분엔 에릭 가르시아가 찔러준 공을 받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자세가 무너지는 가운데서도 오른발 슛으로 골 그물을 흔들어 일찌감치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홈 팀 알라베스는 전체 슈팅 수는 11개로 바르셀로나(14개)와 큰 차이가 없었으나 유효 슈팅이 2개에 그치며 9개를 기록한 바르셀로나에 많이 밀린 채 무득점 완패를 당했다.

3승 1무 5패(승점 10)의 알라베스는 13위에 자리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61 [프로농구 컵대회 전적] kt 76-65 LG 농구&배구 2024.10.09 311
3060 박준순 2억6천만원…프로야구 두산 2025 신인 11명 계약완료 야구 2024.10.08 373
열람중 레반도프스키, 해트트릭·라리가 10골 돌파…바르사 선두 질주 축구 2024.10.08 388
3058 대중형 골프장 기준 그린피, 평균치서 최고치로…법률 개정 추진 골프 2024.10.08 326
3057 KIA, 한국시리즈 대비한 상무·롯데 등 연습경기에 팬 초대 야구 2024.10.08 379
3056 필라델피아·샌디에이고 나란히 NLDS 승전고…시리즈 원점(종합) 야구 2024.10.08 364
3055 유인촌 장관 "정몽규 4선 승인 불가…FIFA 공문은 의례적 절차" 축구 2024.10.08 370
3054 프로야구 키움, 은퇴 선언한 정찬헌 포함한 9명과 작별 야구 2024.10.08 384
3053 유인촌 장관 "정몽규 4선 승인 불가…FIFA 공문은 의례적 절차"(종합) 축구 2024.10.08 427
3052 "작년 KS 불꽃, 여전히 남아"…침착하게 설욕 벼르는 kt 벤자민 야구 2024.10.08 410
3051 광주 월드컵경기장에 '롤 잔디' 깐다…"ACLE 5차전 개최 노력" 축구 2024.10.08 377
3050 프로농구 소노, 정관장 꺾고 컵대회 첫승…번즈 16분 뛰고 14점(종합) 농구&배구 2024.10.08 336
3049 K리그1 파이널라운드 미디어데이 16일 개최…팬들도 함께 축구 2024.10.08 430
3048 1·2선발 무너진 다저스, 2년 전 '샌디에이고 악몽' 재현되나 야구 2024.10.08 407
3047 100% 확률 잡아라…kt 벤자민-LG 최원태, 준PO 3차전 출격 야구 2024.10.08 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