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애리조나 1차 캠프 종료…MVP 김웅빈·손현기

프로야구 키움, 애리조나 1차 캠프 종료…MVP 김웅빈·손현기

세븐링크 0 97 02.16 03:20
하남직기자
키움, 애리조나 메사에서 1차 스프링캠프
키움, 애리조나 메사에서 1차 스프링캠프

(메사[미국 애리조나주]=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키움 히어로즈 선수들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애슬레틱 그라운드에서 열린 1차 스프링캠프에서 미팅하고 있다. 2025.2.1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1차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했다.

키움은 15일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서 현지시간 1월 23일부터 2월 14일까지 연 1차 캠프를 마쳤다"며 "1차 캠프에서는 기본기 훈련에 중점을 두고 체력과 기량 향상에 집중했다. 새롭게 영입한 선수와 군 제대 선수들의 몸 상태도 점검했다"고 전했다.

키움 구단이 선정한 1차 캠프 최우수선수(MVP)는 내야수 김웅빈, 투수 손현기였다.

선수들의 훈련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문찬종 코치와 최낙중 필드코디네이터는 스태프 MVP를 수상했다.

김웅빈은 "캠프에 오기 전부터 열심히 준비했는데, 그 노력을 좋게 평가해 주신 것 같다"며 "데뷔 시즌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남은 일정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현기는 "캠프 기간 많은 분의 도움을 받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1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욱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청백전 지켜보는 홍원기 감독
청백전 지켜보는 홍원기 감독

(메사[미국 애리조나주]=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 13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애슬레틱 그라운즈에서 열린 1차 스프링캠프 청백전을 지켜보고 있다. 2025.2.14 [email protected]

키움 선수단은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경유해 2차 캠프가 열리는 대만 가오슝으로 떠난다.

가오슝에서는 대만 프로팀과 총 8차례의 평가전을 벌이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홍원기 감독은 "선수들이 겨울 동안 철저히 준비해 온 덕분에 캠프 일정을 계획대로 소화할 수 있었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직원들 모두 수고했다"며 "2차 캠프에서는 연습경기를 통해 시즌 계획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976 PGA 투어 우승 오베리, 남자 골프 세계 랭킹 4위로 상승 골프 02.18 118
6975 던롭, 청담동에 직영매장 '던롭 프라이빗 센터' 개설 골프 02.18 115
6974 K4리그 축구단 만들어질까…제천시, 의회와 간담회 개최 축구 02.18 109
6973 챔피언 울산도 폭풍영입 서울도 졌다…시작부터 '혼돈의 K리그1' 축구 02.18 120
6972 K리그 개막전 12골 폭발…이적생 5골·루키 1골 '성공적인 영입' 축구 02.18 110
6971 프로야구 SSG, 미국 캠프 첫 홍백전…하재훈 2루타 2방 야구 02.18 111
6970 박단유, WG투어 2차 대회 우승…27언더파 여자부 최저타 기록 골프 02.18 131
6969 [사진톡톡] 다저스 신입 김혜성을 위한 '레츠 고 다저스' 야구 02.18 114
6968 '2연패' 포항 박태하 "ACLE 16강 진출·새해 첫 승리 해내겠다" 축구 02.18 116
6967 오베리,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우승…김시우 24위(종합) 골프 02.18 113
6966 전북, 전진우 역전골로 김천 2-1 격파…포옛 K리그서도 데뷔승 축구 02.17 129
6965 우리은행 위성우·김단비, 옥신각신하며 정규리그 우승 또 합작 농구&배구 02.17 112
6964 차포 떼도 우승…여자농구 우리은행엔 위성우·김단비가 있다(종합) 농구&배구 02.17 104
6963 여자농구 우리은행, 2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통산 최다 15회 농구&배구 02.17 99
6962 [프로축구 대구전적] 대구 2-1 강원 축구 02.17 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