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준 뛰는 그라스호퍼, 스위스 프로축구 1부 잔류 성공

이영준 뛰는 그라스호퍼, 스위스 프로축구 1부 잔류 성공

세븐링크 0 9 06.01 03:21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아라우와 승강 PO 2차전 0-1 패배에도 1차전 4-0 대승 덕에 잔류

1차전 선제 결승골 이영준은 출전 선수 명단서 제외

팬들과 1부 잔류의 기쁨을 나루는 그라스호퍼 선수들.
팬들과 1부 잔류의 기쁨을 나루는 그라스호퍼 선수들.

[그라스호퍼 구단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장신(193㎝) 공격수 이영준(22)이 활약하는 스위스 프로축구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가 1부 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그라스호퍼는 31일(한국시간) 스위스 아라우의 브뤼글리펠트 경기장에서 열린 FC 아라우와의 2024-2025 스위스 프로축구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 원정 경기에서 후반 37분 리누스 오벡서에게 결승 골을 내주고 0-1로 졌다.

하지만 지난 28일 홈 경기로 열린 1차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던 그라스호퍼는 1, 2차전 합계 4-1로 앞서 다음 시즌에도 1부 리그에서 뛸 수 있게 됐다.

그라스호퍼는 이번 시즌 스위스 슈퍼리그를 12개 팀 중 11위(승점 39)로 마쳐 2부에 해당하는 챌린지리그 2위 팀 아라우와 승강 PO를 치르게 됐다.

승강 PO 1차전에서 골 넣은 이영준
승강 PO 1차전에서 골 넣은 이영준

[그라스호퍼 구단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승강 PO 1차전에서 선제 결승 골을 터트려 팀 승리를 이끈 이영준은 이날 2차전 출전 선수 명단에서는 빠졌다.

이영준은 1차전에서 경기 시작 14분 만에 득점했으나 이후 부상으로 전반 27분 교체된 바 있다.

이영준은 그라스호퍼 유니폼을 입고 유럽 무대에 데뷔한 이번 시즌 스위스 정규리그에서 20경기에 출전해 3골 4도움을 기록하고 승강 PO에서 1골을 넣었다.

한국 연령대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이영준은 지난해 7월 K리그1 수원FC를 떠나 그라스호퍼에 입단했다. 계약기간은 2028년까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279 K리그1 대구, 김병수 감독 데뷔전서 광주와 1-1…PK 장군멍군 축구 03:21 1
7278 김홍택, 골프존 G투어 4차 대회 우승…통산 15승 달성 골프 03:21 1
7277 고진영 "US오픈은 사람을 겸손하게 만들어…욕심내지 않겠다" 골프 03:21 1
7276 20대 여성 몰린 프로야구…카카오 캐릭터 동반 인기몰이 야구 03:21 1
7275 '데뷔전 무승부' 김병수 "선수들 투혼 만족…더 위대해질 것" 축구 03:21 1
7274 NC 오영수 대타 만루 홈런…한화 꺾고 올해 창원서 첫 승리 야구 03:21 1
7273 [프로야구 창원전적] NC 16-5 한화 야구 03:21 1
7272 K리그1 대구, 김병수 감독 데뷔전서 광주와 1-1…PK 장군멍군(종합) 축구 03:20 1
7271 [KLPGA 최종순위]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골프 03:20 2
7270 유격수 선발 출전 다저스 김혜성, 양키스 상대로 시즌 2호 홈런 야구 03:20 1
7269 KLPGA 정윤지, 퍼팅 그립 바꾸자 3년 미뤘던 두 번째 우승(종합) 골프 03:20 1
7268 임성재,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3R 20위…셰플러 선두 골프 03:20 1
7267 하늘의 딸과 10년 만에 펼친 빅이어 파티…"늘 함께하고 있어" 축구 03:20 1
7266 2024-2025시즌 챔프전 우승 메달을 목에 건 투트쿠 '흥국생명 통합우승 주역' 투트쿠, 그리스 AEK 아테네와 계약 농구&배구 03:20 0
7265 고진영, US여자오픈 골프 3R 공동 13위…선두와 6타 차이 골프 03:2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