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세븐링크 0 760 02.22 03:21
권훈기자
이경훈의 티샷.
이경훈의 티샷.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멕시코오픈(총상금 700만달러) 첫 날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경훈은 21일(한국시간) 멕시코 바야르타의 비단타월드(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1오버파 72타를 쳤다.

공동 103위로 밀린 이경훈에게 컷 통과는 급선무가 됐다.

특급 지정 대회(시그니처 이벤트)인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열린 멕시코오픈에는 세계랭킹 20위 이내 선수가 한명도 출전하지 않아 페덱스컵 랭킹 86위 이경훈에게는 순위를 끌어 올릴 틈새시장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이경훈은 80명이 넘는 선수가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낸 코스에서 오버파를 적어내 첫날부터 난관을 만났다.

버디를 5개나 뽑아냈지만 보기를 4개나 곁들인 데다 18번 홀(파5)에서 티샷 OB로 2타를 잃은 게 뼈아팠다.

다만 컷 기준선인 공동 52위 선수들에게 3타밖에 뒤지지 않아 2라운드에서 분발한다면 중상위권 진입도 충분히 가능하다.

해리 홀(잉글랜드), 예레미 파울(독일), 크리스 벤투라(노르웨이) 3명이 7언더파 64타를 쳐 공동 선두에 올랐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세계랭킹 30위 악샤이 바티아(미국)는 5언더파 66타를 때려 공동 9위에 포진했다.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세계랭킹이 높은 29위 애런 라이(잉글랜드)도 4언더파 67타를 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171 [프로축구 중간순위] 28일 축구 05.29 27
7170 '할리버튼 32점' NBA 인디애나, 25년 만의 챔프전 진출 눈앞 농구&배구 05.29 14
7169 오타니, 올 시즌 MLB서 가장 먼저 20홈런 고지 정복 야구 05.29 26
7168 고별전 마친 LG 윈 "좋은 기회를 준 구단과 팬 응원에 감사" 야구 05.29 28
7167 전 여자축구 대표 유영아·이은미, 30일 콜롬비아전서 은퇴식 축구 05.29 27
7166 레알 마드리드의 미래 키워온 '전설' 라울, 2군 감독직 사임 축구 05.29 28
7165 '마테우스 2골' 안양, 강원에 3-1 완승…K리그1 6경기 만의 승리 축구 05.29 26
7164 "VNL 잔류는 현실적 목표"…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브라질로 출국 농구&배구 05.29 11
7163 첫 부상 때 자책한 김도영, 이번엔 SNS 폐쇄…시련의 '도니살' 야구 05.29 29
7162 프로농구 '슈퍼팀' KCC, 허훈도 품었다…이제 보호선수 고민 농구&배구 05.29 11
7161 US여자오픈 첫 출전 윤이나 "후회하지 않는 경기가 목표" 골프 05.29 46
7160 MLB 필라델피아 간판타자 하퍼, 수술한 팔꿈치에 공 맞고 교체 야구 05.29 20
7159 안재희, KLPGA 군산CC 드림투어 6차전 우승 골프 05.29 52
7158 KPGA 장타자 김홍택, 침대 브랜드 렉스필과 후원 계약 골프 05.29 22
7157 최다 등판 1∼3위 모두 롯데…해결책 모색하는 김태형 감독 야구 05.2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