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의 자랑 양민혁 '강릉시 명예시민' 된다

강릉의 자랑 양민혁 '강릉시 명예시민' 된다

세븐링크 0 89 06.21 03:21
유형재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강릉시민 자부심 향상에 크게 기여…21일 명예시민증서 수여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하는 양민혁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하는 양민혁

[연합뉴스 자료사진]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양민혁이 강릉시 명예시민이 된다.

강릉시는 21일 오후 강릉하이원아레나(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5 강원FC 강릉 홈경기 개막전에 앞서 수많은 홈팬의 응원 속에 양민혁에게 강릉시 명예시민증서를 수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양민혁은 강릉제일고 재학 중 준프로 신분으로 강원FC에 입단한 후 2024시즌 팀의 핵심 선수로 맹활약했다.

어린 나이답지 않은 과감하고 저돌적인 모습으로 K리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는 등 팀의 상승세를 이끌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강원FC 2024시즌 준우승이라는 최고 성적 달성의 주역이다.

또한 강릉 홈경기 평균 관중 1만 명 돌파라는 기록적인 흥행 성과를 견인하며 구도 강릉의 축구 열기를 전국에 알리는 데 앞장섰다.

후반전 교체 출전한 양민혁
후반전 교체 출전한 양민혁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홍규 시장은 "양민혁 선수의 활약은 구도 강릉의 저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강릉시민에게 큰 자긍심과 감동을 안겨주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해 더 큰 무대에서도 강릉의 이름을 빛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민혁은 이날 사인회를 통해 팬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하프타임에는 환영식이 열리고 친필 사인볼을 관중석에 전달하는 이벤트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커피와 추로스 등을 선물한다.

한편 강릉시는 시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외국인·재외동포 및 타지역 출신 인사에게 강릉시 명예시민증서를 수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04명(내국인 178, 외국인 26)이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2024 K리그1 영플레이어 양민혁
2024 K리그1 영플레이어 양민혁

[연합뉴스 자료사진]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862 '빈볼 시비' 다저스 로버츠 감독, 1경기 출장 정지 징계 야구 06.22 145
7861 프로배구 '외인 자유계약제' 부활·OK 연고지 '부산 이전' 관심 농구&배구 06.22 120
7860 [프로야구 인천전적] KIA 5-5 SSG 야구 06.22 145
7859 [프로축구 중간순위] 21일 축구 06.22 85
7858 신용구, KPGA 선수권 이틀 연속 1위…옥태훈·전재한 2타 차 2위 골프 06.22 119
7857 울버햄프턴, 셀타 비고서 21세 공격수 로페스 영입…5년 계약 축구 06.22 108
7856 [프로축구 포항전적] 포항 2-1 제주 축구 06.22 110
7855 플루미넨시전 앞둔 김판곤 "선수들, 조직력 뛰어넘는 기개 필요" 축구 06.22 119
7854 '16G 무패' 전북 포옛 "작년 총 승점 이미 도달…나쁘지 않아" 축구 06.22 114
7853 김하성, 9일 만의 재활 경기서 안타에 도루까지 기록 야구 06.22 108
7852 [프로야구] 22일 선발투수 야구 06.22 116
7851 플루미넨시 감독 "우리도 어려운 상황…울산전 무조건 잡아야" 축구 06.22 91
7850 LPGA 투어 3승 박희영 은퇴 "후배들 도우며 골프 대중화에 기여" 골프 06.22 105
7849 '송민규 동점골' K리그1 전북, 서울과 1-1 무…16경기 무패 행진 축구 06.22 94
7848 K리그1 전북, 서울과 1-1로 비겨 16경기 무패…강원은 대구 완파(종합) 축구 06.22 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