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과 '계약 연장 옵션' 마침내 발동…2026년까지

토트넘, 손흥민과 '계약 연장 옵션' 마침내 발동…2026년까지

세븐링크 0 160 01.08 03:20
최송아기자
손흥민
손흥민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캡틴' 손흥민과의 계약을 1년 연장하겠다고 마침내 발표했다.

이로써 손흥민과 토트넘은 2026년까지 동행을 이어간다.

토트넘 구단은 7일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에 대한 계약 연장 옵션을 행사한다"면서 "계약은 이제 2026년 여름까지 유효하다"고 밝혔다.

독일 무대에서 활약하다가 2015년 8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EPL에 진출한 손흥민은 이번 계약 기간을 포함하면 11년 동안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된다.

토트넘 소속으로 통산 공식전 431경기에 출전해 169골을 넣은 손흥민은 구단 통산 득점 4위에 오를 정도로 토트넘에서 굵직한 족적을 남기고 있다.

토트넘에서 뛰는 동안 2021-2022시즌 EPL 공동 득점왕(23골), 2020년 국제축구연맹(FIFA) 푸슈카시상 등의 영예를 안으며 간판스타로 맹활약했다.

한국 국가대표팀의 주장으로 중심을 잡던 그는 2023년 8월부터는 소속팀 토트넘에서도 주장 완장을 차면서 구단 '레전드' 반열에 들고 있다.

이번 시즌엔 리그 5골을 포함해 공식전 7골로 다소 주춤한 가운데 올해 6월 기존 계약 만료를 앞두고 구단의 옵션 가동 관련 발표가 나오지 않아 이적설에 휩싸이기도 했으나 일단 내년 여름까지는 토트넘 선수로 계속 그라운드를 누비게 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열람중 토트넘, 손흥민과 '계약 연장 옵션' 마침내 발동…2026년까지 축구 01.08 161
5775 kt, 홍콩 이스턴에 져 EASL 2연패…멀어진 4강 토너먼트 농구&배구 01.08 135
5774 '새 얼굴' 흥국 마테이코·GS 뚜이, 후반기 첫 경기 출격 농구&배구 01.08 127
5773 덕담으로 새해 연 'KBO 신인상 경쟁자' 정현우-정우주 야구 01.08 183
5772 베트남에서 부활한 김상식 "전북 팬들 '나가라!' 함성 그리워" 축구 01.08 151
5771 '허수봉 20점' 현대캐피탈, 9시즌 만에 10연승 거두며 선두 질주 농구&배구 01.08 140
5770 'KBO 선배' 김휘집의 조언 "커뮤니티 사이트 많이 보지 마" 야구 01.08 188
5769 [2보] 축구협회장 선거 중단…법원, 허정무 신청한 가처분 수용 축구 01.08 162
5768 양양군, 유소년축구클럽 동계 훈련 유치…'축구 꿈나무 한자리' 축구 01.07 169
5767 NBA 새크라멘토, 골든스테이트 30점 차로 꺾고 4연승 신바람(종합) 농구&배구 01.07 162
5766 골프존파크, 3천만원 상당 경품 '푸른 뱀을 찾아라' 이벤트 골프 01.07 206
5765 한국야구 발전에 헌신한 홍헌표 전 스포츠서울 기자 별세 야구 01.07 213
5764 [프로농구 서울전적] 삼성 86-72 KCC 농구&배구 01.07 167
5763 카카오VX, 프렌즈 스크린 퀀텀과 T2 통합 대회 개최 골프 01.07 195
5762 이시준 신한은행 감독대행 "약속된 공수 플레이…마무리 잘해야" 농구&배구 01.07 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