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밀워키, 올랜도 잡고 3연승…아데토쿤보 41점 폭발

NBA 밀워키, 올랜도 잡고 3연승…아데토쿤보 41점 폭발

세븐링크 0 135 01.12 03:21
안홍석기자

LA 산불에 이 지역 홈경기 거듭 연기

아데토쿤보
아데토쿤보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가 홀로 41점을 쓸어 담은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앞세워 올랜도 매직을 물리치고 3연승을 달렸다.

밀워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기아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올랜도에 109-106으로 이겼다.

아데토쿤보가 양 팀 최다 41점을 넣고 리바운드 14개를 곁들이며 펄펄 날았다.

특히 승부처였던 4쿼터에 데이미언 릴러드와 나란히 10점씩을 책임졌다.

승리를 매조진 건 릴러드였다.

107-106으로 앞서던 경기 종료 9초 전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켜 승부의 추를 밀워키 쪽으로 확 기울였다.

릴러드는 이날 29득점에 어시스트 7개를 기록했다.

릴러드
릴러드

[AFP=연합뉴스]

올랜도는 주축 포워드 파올로 반케로가 3개월 만의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반케로는 종료 24초에 105-106으로 따라붙게 만드는 스텝백 3점을 포함해 팀에서 가장 많은 34점을 넣고 리바운드 7개를 잡아내는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3연승을 달린 밀워키는 올랜도를 동부 콘퍼런스 5위(22승 18패)로 끌어내리고 4위(20승 16패)로 올라섰다.

한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한 산불이 나흘째 이어진 가운데 NBA 사무국은 이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던 경기를 거듭 연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12일 열릴 예정이던 LA 레이커스-샌안토니오 스퍼스, LA 클리퍼스-샬럿 호니츠 경기가 연기됐다.

[11일 NBA 전적]

뉴올리언스 123-115 필라델피아

밀워키 109-106 올랜도

인디애나 108-96 골든스테이트

오클라호마시티 126-101 뉴욕

새크라멘토 114-97 보스턴

시카고 138-105 워싱턴

덴버 124-105 브루클린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911 웨스트햄 지휘봉 잡은 포터 감독, 데뷔전서 패배…FA컵 3R 탈락 축구 01.12 183
5910 '최성모 15점' 프로농구 삼성, kt 15점 차 대파…3연승 질주(종합) 농구&배구 01.12 157
5909 '쿠바 특급' 레오와 실바의 괴력…불꽃 화력으로 공격의 중심 농구&배구 01.12 154
5908 '최고 소방수' 진가 발휘한 막심…이적 신고식서 24득점 활약 농구&배구 01.12 150
5907 [프로농구 안양전적] LG 86-82 정관장 농구&배구 01.12 144
5906 K리그1 광주, 스트라이커 유망주 이재환 영입 축구 01.12 181
5905 대한배구협회장 '3선 성공' 오한남 회장 당선증 받아 농구&배구 01.12 143
5904 '최성모 15점' 프로농구 삼성, kt 15점 차 대파…3연승 질주 농구&배구 01.12 148
5903 월드시리즈서 수비 방해한 팬들, 야구장 무기한 출입 금지 야구 01.12 199
5902 황인범도 백승호도 열중한 '공기놀이'…단숨에 '5단 성공' 축구 01.12 184
5901 5부리그 팀과 FA컵서 맞붙는 토트넘…양민혁 데뷔전 기회 얻을까 축구 01.12 185
5900 김주형, PGA 투어 소니오픈 2R 공동 11위로 껑충…선두와 3타 차 골프 01.12 182
5899 [프로농구 중간순위] 11일 농구&배구 01.12 137
5898 황희찬 75분…울버햄프턴, 브리스틀시티 꺾고 FA컵 4라운드 진출 축구 01.12 161
열람중 NBA 밀워키, 올랜도 잡고 3연승…아데토쿤보 41점 폭발 농구&배구 01.12 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