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양, KPGA 투어 파운더스컵 첫날 1타 차 단독 선두

정태양, KPGA 투어 파운더스컵 첫날 1타 차 단독 선두

세븐링크 0 31 09.05 03:23
김동찬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홀인원 송민혁, 김태훈과 함께 공동 2위

정태양
정태양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정태양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원)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정태양은 4일 전남 영암 골프존카운티 영암45(파72·7천407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이글 1개를 묶어 9언더파 63타를 쳤다.

공동 2위 선수들을 1타 차로 앞선 정태양은 투어 첫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2000년생 정태양은 2018년 정규 투어에 데뷔했으며 아직 우승은 없다.

2022년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3위, 지난해 군산CC오픈 공동 3위가 정규 투어 최고 성적이다.

10번 홀(파5)에서 경기를 시작한 정태양은 6번 홀(파5)에서 약 7m 정도 이글 퍼트를 넣었고, 이후 7번과 8번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 1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송민혁
송민혁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태훈과 송민혁이 나란히 8언더파 64타, 선두 정태양에 1타 뒤진 공동 2위가 됐다.

지난해 신인왕 송민혁은 이날 홀인원을 기록하며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송민혁은 205야드 2번 홀(파3)에서 4번 아이언으로 친 샷으로 홀인원 손맛을 봤다.

아직 정규 투어 우승이 없는 송민혁은 "하반기를 시작하며 샷감이 많이 올라왔다"며 "우승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조급해하지 않고,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올해 KPGA 투어에 집중하고, 개인적으로 내년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에 도전할 계획이 있다"고 덧붙였다.

KPGA 투어 통산 4승을 거둔 2020년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김태훈은 버디 9개와 보기 1개로 8언더파를 쳤다.

2020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이후 우승이 없는 그는 "시드가 올해가 마지막"이라며 "지금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기 때문에 하반기 시드 유지가 목표"라고 말했다.

올해 2승을 거둔 옥태훈이 6언더파 66타, 공동 10위에 올라 시즌 3승 가능성을 열어뒀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고군택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20위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127 프로농구 SK 새얼굴 톨렌티노, 득점력은 합격점…스피드는 글쎄 농구&배구 03:22 7
10126 오타니 긴급 선발 등판에도…다저스, 볼티모어에 패해 4연패 야구 03:22 9
10125 PSG 엔리케 감독, 자전거 사고로 쇄골 골절…수술받기로 축구 03:22 7
10124 [프로야구 창원전적] KIA 8-4 NC 야구 03:22 10
10123 [프로야구] 7일 선발투수 야구 03:22 8
10122 19세 공격수 김민수, 스페인 프로축구 2부 '이달의 선수' 후보 축구 03:22 9
10121 [프로야구 중간순위] 6일 야구 03:21 7
10120 가투소 감독 첫선 이탈리아, 월드컵 예선 에스토니아전 5-0 대승 축구 03:21 7
10119 문동주 6⅓이닝 9K 2실점 호투…한화, 삼성 잡고 3연승 질주 야구 03:21 8
10118 오답투성이였던 키움의 2025시즌…성적표는 3년 연속 꼴찌 야구 03:21 8
10117 조상혁 3골 이민성호, U-23 아시안컵 예선서 라오스도 7-0 대파 축구 03:21 8
10116 문도엽, KPGA 파운더스컵 3라운드 2타 차 단독 선두 골프 03:21 7
10115 '출격 예고' 카스트로프, 한국 국가대표 첫 등번호는 '23번' 축구 03:21 7
10114 [박신자컵 여자농구전적] 덴소 70-64 사라고사 농구&배구 03:21 8
10113 이정후, 한 달 만에 또 4안타 폭발…타율 0.267까지 상승 야구 03:2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