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와 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최하는 국내 유소년 야구대회 'MLB컵 2025 코리아' 지역 예선이 8일부터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10세 이하 91개, 12세 이하 136개를 합친 227개 팀이 전국 16개 지역에서 경쟁한다.
예선을 통과한 연령별 16개 팀은 10월 경기도 화성 드림파크에서 열리는 본선에서 우승팀을 가린다.
이 대회는 2019년 국내에서 처음 개최한 이후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MLB 레이먼드 리우 국제사업부 부사장은 "MLB컵 대회가 꾸준히 성장해 많은 어린이가 멋진 스포츠를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승우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은 "이 대회는 리틀야구 선수들이 MLB 진출의 꿈을 키우는 기회가 된다"며 "MLB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MLB는 대회 기간 한국리틀야구연맹과 함께 유소년 장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