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1도움' 마이애미, 뉴욕 시티에 5-1 완승…MLS컵 결승 진출

'메시 1도움' 마이애미, 뉴욕 시티에 5-1 완승…MLS컵 결승 진출

세븐링크 0 4 03:21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아옌데 해트트릭 앞세워 MLS컵 PO 동부 콘퍼런스 첫 제패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활약하는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가 처음으로 MLS컵 플레이오프(P0) 동부 콘퍼런스 우승을 차지하고 대망의 결승에 올랐다.

인터 마이애미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뉴욕 시티FC와 MLS컵 플레이오프(PO) 동부 콘퍼런스 결승전을 치러 해트트릭을 기록한 타데오 아옌데의 활약으로 5-1 대승을 거뒀다.

2020년부터 MLS에 참가해 온 마이애미는 이로써 창단 후 처음으로 MLS PO 동부 콘퍼런스를 제패했다.

이제 마이애미는 서부 콘퍼런스의 샌디에이고FC-밴쿠버 화이트캡스 승자와 시즌 최강자 자리를 놓고 오는 12월 7일 홈구장인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마지막 한판 대결을 벌인다.

골 세리머니 하는 마이애미의 아옌데.
골 세리머니 하는 마이애미의 아옌데.

[AFP=연합뉴스]

메시가 뉴욕 시티의 집중 견제에 묶이자 같은 아르헨티나 국적의 공격수 아옌데가 해결사로 나섰다.

아옌데는 전반 14분 페널티지역 안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3분에는 조르디 알바의 크로스를 머리로 돌려놓아 추가 골을 뽑았다.

마이애미는 전반 37분 뉴욕의 저스틴 하크에게 헤딩골을 내줘 2-1로 쫓긴 채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승리의 기쁨을 나누는 마이애미 선수들.
승리의 기쁨을 나누는 마이애미 선수들.

[EA=연합뉴스]

이후 메시가 후반 22분 마테오 실베티의 득점을 도와 팀에 다시 2골 차 리드를 안겼다.

메시는 지난 24일 신시내티와의 동부 콘퍼런스 준결승(4-0 승)에서 1골 3도움을 올려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통산 공격포인트 1천300개를 쌓은 선수가 된 바 있다.

여유를 찾은 마이애미는 후반 38분 역습 상황에서 텔라스코 세고비아가 알바에게 내준 공을 감각적인 뒤꿈치 패스로 돌려받으며 오른발로 마무리해 승부를 더 기울였다.

후반 44분에는 아옌데가 야닉 브라이트의 침투패스를 이어받아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쐐기를 박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2577 2024년 세이브 1위 헬슬리, MLB 볼티모어와 2년 계약 야구 03:22 5
12576 행안부, 대전 한화 불꽃쇼 안전점검…"귀가까지 상황관리" 야구 03:22 6
12575 최근 10년간 FA시장 '큰손'은 두산 830억원…키움의 8.5배 야구 03:22 6
12574 K리그1 대전, 3차 플러스 스타디움·팬 프렌들리상 2관왕 축구 03:21 4
12573 '김민재 동점골 기여' 뮌헨, 장크트 파울리에 3-1 역전승 축구 03:21 2
12572 [여자농구 중간순위] 30일 농구&배구 03:21 4
12571 [프로배구 중간순위] 30일 농구&배구 03:21 3
12570 '이강인 선발' PSG, '미나미노 결승골' 모나코에 0-1 패배 축구 03:21 2
12569 KBO, 2026년 보류선수 명단 공시…SSG·키움 최다 61명 야구 03:21 5
12568 OK저축, 우리카드 잡고 4위 도약…'여오현 대행' IBK는 2연승(종합) 농구&배구 03:21 4
12567 여자 골프 세계 2위 코르다, 인스타그램 통해 약혼 발표 골프 03:21 4
12566 [프로배구 전적] 30일 농구&배구 03:21 6
12565 [부고] 김재호(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사무국 본부장)씨 부친상 골프 03:21 2
열람중 '메시 1도움' 마이애미, 뉴욕 시티에 5-1 완승…MLS컵 결승 진출 축구 03:21 5
12563 대구FC, K리그2 강등에 사과문 발표…"시스템 전반 재검토" 축구 03:2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