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매킬로이, 12월 18일 트럼프 골프장에서 대결

셰플러·매킬로이, 12월 18일 트럼프 골프장에서 대결

세븐링크 0 29 09.05 03:21
권훈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코스를 나란히 걷는 셰플러와 매킬로이.
코스를 나란히 걷는 셰플러와 매킬로이.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세계랭킹 1,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펼치는 하루짜리 이벤트 대결은 오는 12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다고 4일 골프 채널이 보도했다.

미국 골프 채널이 주최해 '골프 채널 게임'으로 명명한 이 대결은 그러나 18홀 라운드가 아닌 팀 대항전 성격으로 치러진다.

셰플러와 매킬로이는 각각 3명의 선수를 영입해 팀을 꾸리고 4가지 방식으로 승부를 가린다. 첫 번째 경기는 얼마나 빨리, 정확하게 드라이버 샷, 칩샷과 퍼트를 해내느냐를 가린다.

양 팀 선수는 각자 티샷을 때리고 일정 거리에서 칩샷을 하고 퍼트하되 가능하면 이른 시간 안에 정확하게 해야 한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양 팀 두 선수가 동일한 골프채 14개를 공유하면서 얼마나 정확하게 샷을 치느냐를 겨룬다.

주어진 거리에서 핀에 더 가깝게 붙이면 이긴다. 8명 모두 참가한다.

세 번째는 양 팀 4명이 3개 홀에서 1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으로 대결한다. 더 빨리 홀아웃하는 팀이 이기는 방식이다.

네 번째는 셰플러와 매킬로이의 샷과 퍼팅 대결이다.

100야드 웨지샷, 50야드 피치샷, 그린 사이드 벙커샷, 15m와 3m 퍼트 대결이 포함됐다.

각 팀 선수와 더 자세한 경기 방식은 나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셰플러는 "기술, 전략, 압박감을 이기는 배짱 등이 모두 절묘하게 어우러진 경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127 프로농구 SK 새얼굴 톨렌티노, 득점력은 합격점…스피드는 글쎄 농구&배구 03:22 14
10126 오타니 긴급 선발 등판에도…다저스, 볼티모어에 패해 4연패 야구 03:22 15
10125 PSG 엔리케 감독, 자전거 사고로 쇄골 골절…수술받기로 축구 03:22 12
10124 [프로야구 창원전적] KIA 8-4 NC 야구 03:22 17
10123 [프로야구] 7일 선발투수 야구 03:22 15
10122 19세 공격수 김민수, 스페인 프로축구 2부 '이달의 선수' 후보 축구 03:22 15
10121 [프로야구 중간순위] 6일 야구 03:21 15
10120 가투소 감독 첫선 이탈리아, 월드컵 예선 에스토니아전 5-0 대승 축구 03:21 13
10119 문동주 6⅓이닝 9K 2실점 호투…한화, 삼성 잡고 3연승 질주 야구 03:21 15
10118 오답투성이였던 키움의 2025시즌…성적표는 3년 연속 꼴찌 야구 03:21 14
10117 조상혁 3골 이민성호, U-23 아시안컵 예선서 라오스도 7-0 대파 축구 03:21 15
10116 문도엽, KPGA 파운더스컵 3라운드 2타 차 단독 선두 골프 03:21 14
10115 '출격 예고' 카스트로프, 한국 국가대표 첫 등번호는 '23번' 축구 03:21 14
10114 [박신자컵 여자농구전적] 덴소 70-64 사라고사 농구&배구 03:21 15
10113 이정후, 한 달 만에 또 4안타 폭발…타율 0.267까지 상승 야구 03:2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