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KB금융 스타챔피언십 4일 개막

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KB금융 스타챔피언십 4일 개막

세븐링크 0 29 09.03 03:21
김동찬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유현조·전인지·방신실 출전…홍정민은 시즌 상금 10억원 돌파 유력

2024년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우승자 유현조
2024년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우승자 유현조

[KLPG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이 4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6천722야드)에서 열린다.

지난해 총상금 12억원에서 3억원 늘린 올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5월 KLPGA 챔피언십, 6월 한국여자오픈에 이어 올해 세 번째 메이저 대회다.

올해 남은 메이저 대회는 25일 개막하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다.

2006년 창설된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올해 20회째를 맞이한다. 지난해 챔피언은 신인이던 유현조였다.

작년 신인왕 유현조는 올해 아직 우승은 없지만 준우승 3회, 3위 2회 등 줄곧 우승권을 맴돌며 투어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지난주 제14회 KG 레이디스오픈에서도 연장전 끝에 준우승한 유현조는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이라 긴장이 많이 될 것"이라며 "현재 샷감이나 컨디션이 좋아 2연패를 꼭 해내고 싶다"고 다짐했다.

KG 레이디스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한 신다인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신다인 역시 "컨디션은 정말 좋고, 샷감도 많이 올라와 기대된다"며 "메이저 대회인 만큼 코스가 어렵게 세팅될 것으로 생각하지만 티샷과 두 번째 샷 공략에 집중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금과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 1위 홍정민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시즌 상금 9억9천642만원을 쌓은 홍정민은 이번 대회로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할 태세다.

또 시즌 첫 메이저 대회 KLPGA 챔피언십에 이어 올해 '메이저 2승'도 노리고 있다.

전인지
전인지

[AFP=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전인지가 2023년 이 대회 이후 2년 만에 KLPGA 투어 대회에 나온다.

KB금융그룹 골프단 소속인 전인지는 2015년 이후 10년 만에 이 대회 패권 탈환에 나선다.

역시 KB금융그룹 후원을 받는 방신실도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손색이 없다.

8월 말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추천 선수로 나와 우승한 김민솔은 1부 투어 선수 자격을 얻고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이다연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KLPGA 투어에서 처음으로 4개 메이저 대회 우승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운다.

이다연은 2019년 한국여자오픈, 2021년 한화 클래식, 2023년 KLPGA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라 '메이저 3승'을 기록 중이다.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대회 포스터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대회 포스터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5번 홀 'KB 스타 존'에 선수들의 샷이 떨어지면 회당 200만원, 최대 1억원을 적립해 '자립 준비 청년 지원금'을 조성하고 17번 홀 '골든라이프 존'에 공이 안착하면 한 번에 여주이천쌀 20㎏, 최대 3천㎏을 모아 지역 자립 준비 청년에게 전달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127 프로농구 SK 새얼굴 톨렌티노, 득점력은 합격점…스피드는 글쎄 농구&배구 03:22 7
10126 오타니 긴급 선발 등판에도…다저스, 볼티모어에 패해 4연패 야구 03:22 9
10125 PSG 엔리케 감독, 자전거 사고로 쇄골 골절…수술받기로 축구 03:22 7
10124 [프로야구 창원전적] KIA 8-4 NC 야구 03:22 9
10123 [프로야구] 7일 선발투수 야구 03:22 8
10122 19세 공격수 김민수, 스페인 프로축구 2부 '이달의 선수' 후보 축구 03:22 9
10121 [프로야구 중간순위] 6일 야구 03:21 7
10120 가투소 감독 첫선 이탈리아, 월드컵 예선 에스토니아전 5-0 대승 축구 03:21 7
10119 문동주 6⅓이닝 9K 2실점 호투…한화, 삼성 잡고 3연승 질주 야구 03:21 8
10118 오답투성이였던 키움의 2025시즌…성적표는 3년 연속 꼴찌 야구 03:21 8
10117 조상혁 3골 이민성호, U-23 아시안컵 예선서 라오스도 7-0 대파 축구 03:21 7
10116 문도엽, KPGA 파운더스컵 3라운드 2타 차 단독 선두 골프 03:21 7
10115 '출격 예고' 카스트로프, 한국 국가대표 첫 등번호는 '23번' 축구 03:21 7
10114 [박신자컵 여자농구전적] 덴소 70-64 사라고사 농구&배구 03:21 8
10113 이정후, 한 달 만에 또 4안타 폭발…타율 0.267까지 상승 야구 03:2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