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정우, 데뷔 첫 홀드 다음날 데뷔 첫 세이브 진기록

두산 김정우, 데뷔 첫 홀드 다음날 데뷔 첫 세이브 진기록

세븐링크 0 66 08.18 03:20
김동찬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데뷔 첫 세이브 기념구를 든 두산 김정우.
데뷔 첫 세이브 기념구를 든 두산 김정우.

[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투수 김정우(26)가 데뷔 첫 홀드를 따낸 다음 날 데뷔 첫 세이브까지 달성하는 진기록 주인공이 됐다.

두산은 17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김정우는 팀이 4-1로 앞선 9회초 등판, 1이닝 1실점 했지만 삼진 3개를 잡아내고 팀 승리를 지켜냈다.

동산고 출신 김정우는 2018년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 입단했으며 2023년 5월 강진성과 트레이드돼 두산으로 이적했다.

16일 KIA와 경기에서 프로 데뷔 첫 홀드를 달성한 김정우는 이날 프로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2021년 군 복무를 마친 우완 김정우는 2000년 이혜천(전 두산), 2003년 안영명(전 한화)에 이어 KBO리그 통산 세 번째로 데뷔 첫 홀드 다음 날 데뷔 첫 세이브를 수확한 선수가 됐다.

김정우는 "이런 기록이 있을 줄은 생각도 못 했다"며 "이틀 연속 팀이 이겼고, 나도 뜻깊은 기록을 달성해 큰 의미"라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8경기에서 평균 자책점 5.23, 1세이브와 1홀드를 기록한 김정우는 "아들이 1군 등록만 되면 인천에서 잠실까지 찾아와주시는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록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157 문도엽, 시즌 두 번째 우승…KPGA 파운더스컵 제패(종합) 골프 03:23 7
10156 이정후, 3경기 연속 멀티 히트…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끝내기 패 야구 03:23 6
10155 [박신자컵 여자농구전적] 사라고사 83-78 KB 농구&배구 03:22 6
10154 OK저축은행, 새 연고지 부산서 중고교 선수 초청 배구교실 개최 농구&배구 03:22 9
10153 프로야구 NC, 8월 MVP에 김주원·김진호 선정 야구 03:22 6
10152 [프로야구 중간순위] 7일 야구 03:22 8
10151 3위 SSG, 선두 LG 꺾고 5연승…4위 삼성도 2위 한화에 승리(종합) 야구 03:22 5
10150 문도엽, 시즌 두 번째 우승…KPGA 파운더스컵 제패 골프 03:22 6
10149 황금 왼발 이동경, 선발출전에 득점까지…무르익는 '월드컵 꿈' 축구 03:22 6
10148 일본 후지쓰, 결승전서 덴소 잡고 여자 농구 박신자컵 2연패(종합) 농구&배구 03:22 7
10147 [KPGA 최종순위] KPGA 파운더스컵 골프 03:22 6
10146 KPGA 문도엽 "PGA 우승이 꿈…나이 많다고 꿈 포기하지 않아" 골프 03:21 5
10145 'KK' 김광현의 2천번째 K "기록 세운 뒤 울컥…달성하고 싶었다" 야구 03:21 6
10144 여자농구 KB, 스페인 사라고사에 발목 잡혀 박신자컵 4위 마무리 농구&배구 03:21 8
10143 아들같은 'Son'에 당한 포체티노 "세계 최고 공격수" 찬사 축구 03:2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