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보스턴, 고작 46경기 뛴 신인과 1천800억원에 8년 계약

MLB 보스턴, 고작 46경기 뛴 신인과 1천800억원에 8년 계약

세븐링크 0 134 08.08 03:21
천병혁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보스턴 레드삭스와 1억3천만달러에 8년 연장 계약을 맺은 로만 앤서니
보스턴 레드삭스와 1억3천만달러에 8년 연장 계약을 맺은 로만 앤서니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가 신인 타자와 대형 장기 계약을 맺었다.

보스턴은 7일(이하 한국시간) 로만 앤서니(21)와 1억3천만달러(약 1천800억원)에 8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AP통신 등이 일제히 전했다.

계약 기간은 2026년부터 2033년까지이며 2034년에는 3천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걸렸다.

또한 앤서니는 성적에 따라 최대 2억3천만달러(3천190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앤서니는 지난 6월 10일 메이저리그에 갓 데뷔한 신인 외야수다.

그는 계약 전날까지 46경기에서 타율 0.283, 2홈런, 19타점, 출루율 0.400, 장타율 0.428을 기록했다.

2022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보스턴에 지명된 앤서니는 올 시즌 MLB 파이프라인이 선정한 유망주 순위에서 전체 1위에 오르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보스턴은 앤서니 콜업 이후 메이저리그 최고 성적인 32승 16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명문구단 뉴욕 양키스와 전통의 지역 라이벌인 보스턴은 최근 수년간 간판스타들을 대거 내보내 팬들의 원성이 높았다.

2020년 2월 무키 베츠와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로 트레이드한 보스턴은 지난 6월에는 포지션 이동 문제로 갈등을 겪은 강타자 라파엘 데버스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보냈다.

보스턴은 이들을 대신해 앤서니가 프랜차이즈 스타로 성장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217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17일 개최…키움·NC·한화 순 지명 야구 03:23 17
10216 [프로야구] 10일 선발투수 야구 03:23 18
10215 여자배구 GS칼텍스, 스파이더와 2025-2026시즌 유니폼 공개 농구&배구 03:23 13
10214 PGA 투어 가을 시리즈 대회 11일 개막…김주형·안병훈 출전 골프 03:22 15
10213 원정 분위기 예상…홍명보호, 경기장 적응하며 멕시코전 준비 끝 축구 03:22 19
10212 국가대표 안성현, 아시아퍼시픽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십 출전 골프 03:22 18
10211 [프로야구 부산전적] 한화 9-1 롯데 야구 03:22 17
10210 레버쿠젠, 텐하흐 후임으로 전 덴마크 사령탑 히울만 선임 축구 03:22 15
10209 홍명보호 멕시코전, 경기 시작 연기…10일 오전 10시 30분 축구 03:22 15
10208 '손흥민과 유로파 우승' 포스테코글루 감독, EPL 노팅엄 지휘봉 축구 03:22 17
10207 노승희·유현조·홍정민 각축전…KLPGA 읏맨오픈 12일 개막 골프 03:22 14
10206 '창단 이후 첫 ACLE' 강원FC, 원정응원단 꾸린다…팬 100명 선발 축구 03:22 15
10205 '정예 멤버'로 다듬는 스리백…미국 이어 멕시코도 꽁꽁 묶을까 축구 03:21 16
10204 EPL 노팅엄, 유로파 진출 이끈 산투 감독 경질…'구단주와 갈등' 축구 03:21 16
10203 KPGA 옥태훈·문도엽 "시즌 3승은 내가 먼저" 골프 03:2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