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9 남자배구, 세계선수권 16강서 중국 3-0 완파…8강행

한국 U-19 남자배구, 세계선수권 16강서 중국 3-0 완파…8강행

세븐링크 0 64 07.31 03:20

이준호·이승일·방강호 32점 합작…폴란드와 4강행 티켓 다툼

중국전 승리에 기뻐하는 한국 U-19 남자배구 대표팀
중국전 승리에 기뻐하는 한국 U-19 남자배구 대표팀

[FIVB 홈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19세 이하(U-19) 남자 배구 기대주들이 2025 국제배구연맹(FIVB) U-19 세계선수권대회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중국을 제물로 8강에 올랐다.

김종일 감독이 이끄는 U-19 남자 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대회 16강에서 중국을 3-0(25-22 25-19 25-22)으로 완파했다.

득점 후 기뻐하는 한국 U-19 남자배구 대표팀 선수들
득점 후 기뻐하는 한국 U-19 남자배구 대표팀 선수들

[FIVB 홈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로써 D조 2위로 16강에 올라 토너먼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우리나라는 폴란드와 8강 대결을 벌인다.

우리나라는 직전 2023년 아르헨티나 대회 때 미국을 누르고 동메달을 획득했고 이번 대회에서 2회 연속 메달 사냥을 노린다.

B조 3위 중국과 만난 우리나라는 아포짓 스파이커 이준호(17점·제천산업고)의 활약 속에 첫 세트를 공방 끝에 25-22로 따내며 기선을 잡았다.

중국의 공격 막아내는 방강호(3번)
중국의 공격 막아내는 방강호(3번)

[FIVB 홈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기세가 오른 우리나라는 2세트에는 아웃사이드 히터 '듀오' 이승일(8점·순천제일고)과 방강호(7점·제천산업고)까지 공격에 가세해 25-19로 여유 있게 이겼다.

우리나라는 3세트도 공격을 고삐를 늦추지 않고 중국을 몰아붙여 25-22로 따내 무실세트 승리를 완성했다.

8강에 오른 우리나라는 내달 1일 폴란드와 준결승 진출 티켓을 다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217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17일 개최…키움·NC·한화 순 지명 야구 03:23 7
10216 [프로야구] 10일 선발투수 야구 03:23 7
10215 여자배구 GS칼텍스, 스파이더와 2025-2026시즌 유니폼 공개 농구&배구 03:23 4
10214 PGA 투어 가을 시리즈 대회 11일 개막…김주형·안병훈 출전 골프 03:22 5
10213 원정 분위기 예상…홍명보호, 경기장 적응하며 멕시코전 준비 끝 축구 03:22 8
10212 국가대표 안성현, 아시아퍼시픽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십 출전 골프 03:22 7
10211 [프로야구 부산전적] 한화 9-1 롯데 야구 03:22 8
10210 레버쿠젠, 텐하흐 후임으로 전 덴마크 사령탑 히울만 선임 축구 03:22 7
10209 홍명보호 멕시코전, 경기 시작 연기…10일 오전 10시 30분 축구 03:22 5
10208 '손흥민과 유로파 우승' 포스테코글루 감독, EPL 노팅엄 지휘봉 축구 03:22 8
10207 노승희·유현조·홍정민 각축전…KLPGA 읏맨오픈 12일 개막 골프 03:22 4
10206 '창단 이후 첫 ACLE' 강원FC, 원정응원단 꾸린다…팬 100명 선발 축구 03:22 5
10205 '정예 멤버'로 다듬는 스리백…미국 이어 멕시코도 꽁꽁 묶을까 축구 03:21 7
10204 EPL 노팅엄, 유로파 진출 이끈 산투 감독 경질…'구단주와 갈등' 축구 03:21 5
10203 KPGA 옥태훈·문도엽 "시즌 3승은 내가 먼저" 골프 03:2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