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9 남자배구, 세계선수권 첫판서 쿠바 3-0 완파

한국 U-19 남자배구, 세계선수권 첫판서 쿠바 3-0 완파

세븐링크 0 13 07.26 03:21
쿠바와 첫 경기에서 완승한 한국 U-19 남자배구 대표팀
쿠바와 첫 경기에서 완승한 한국 U-19 남자배구 대표팀

[FIVB 홈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남자배구 기대주들이 2025 국제배구연맹(FIVB) 19세 이하(U-19)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강호 쿠바를 완파했다.

김종일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2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대회 D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쿠바에 3-0(25-21 25-20 25-20)으로 완승했다.

승리 후 기뻐하는 U-19 남자배구 대표팀 선수들
승리 후 기뻐하는 U-19 남자배구 대표팀 선수들

[FIVB 홈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로써 우리나라는 첫 단추를 잘 끼우며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켠다.

우리나라는 쿠바, 미국, 브라질, 콜롬비아, 핀란드와 D조에 편성된 가운데 여섯팀씩 4개 조가 조별리그를 벌여 각 조 4위까지 16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우리나라는 직전 2023년 아르헨티나 대회 때 3-4위 결정전에서 미국을 3-0으로 꺾고 1993년 이스탄불 대회 이후 30년 만에 동메달을 수확했다.

12명의 태극전사 중 아포짓 스파이커 이준호가 가장 많은 18점을 뽑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2m의 장신 아웃사이드 히터 방강호(이상 제천산업고)도 16득점으로 승리를 거들었다.

쿠바와 경기 펼치는 U-19 남자배구 대표팀 선수들
쿠바와 경기 펼치는 U-19 남자배구 대표팀 선수들

[FIVB 홈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우리나라는 26일 콜롬비아와 2차전을 치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8898 [프로축구 수원전적] 수원FC 2-1 FC안양 축구 03:22 1
8897 '봄배구 진출 노린다'…여자부 구단, 새 시즌 준비에 '박차' 농구&배구 03:22 1
8896 김광현, 472일 만에 던진 150㎞ 강속구…라이벌전에 다 쏟아냈다 야구 03:22 1
8895 'MLS 올스타전 불참' 메시, 1경기 출전 금지…"메시 뿔났다" 축구 03:22 1
8894 프로야구 두산 응원하는 '조이네 가족', 27일 LG전 시구 야구 03:22 1
8893 김하성, 단 10경기만 뛰고 10일짜리 부상자 명단…허리 염좌 야구 03:22 1
8892 한국 U-19 남자배구, 세계선수권서 콜롬비아 3-0 완파…2연승 농구&배구 03:22 1
8891 미드필더 권혁규, 셀틱 떠나 프랑스 낭트로 이적 축구 03:21 1
8890 [프로축구 중간순위] 26일 축구 03:21 1
8889 곤살레스 전 한국 여자배구팀 감독, 폴란드 클럽팀 지휘봉 농구&배구 03:21 1
8888 K리그1 전북, 20경기 무패…종료 직전 티아고 헤더로 4연승 축구 03:21 1
8887 EPL '여름 이적 시장' 큰손은 리버풀…'이적료 4천994억원 돌파' 축구 03:21 1
8886 [부고] 송지만(프로야구 LG 트윈스 코치)씨 모친상 야구 03:21 1
8885 [프로야구] 27일 선발투수 야구 03:21 1
8884 다저스 김혜성, 4타석 모두 삼진…타율 0.303 야구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