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전체 1순위 유망주 앤서니, 2경기 만에 2타점 2루타

MLB 전체 1순위 유망주 앤서니, 2경기 만에 2타점 2루타

세븐링크 0 24 06.12 03:22
천병혁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데뷔 첫 안타를 날린 로만 앤서니
데뷔 첫 안타를 날린 로만 앤서니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전체 1순위 유망주로 꼽힌 로만 앤서니(21·보스턴 레드삭스)가 2경기 만에 첫 안타를 신고했다.

앤서니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서 통렬한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앤서니는 전날 데뷔전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는 초반부터 방망이가 폭발했다.

5번 타자 우익수로 다시 선발 출장한 앤서니는 1회말 2사 2, 3루에서 첫 타석에 나서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날카로운 2루타를 날렸다.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인 뒤 2루에 안착한 앤서니는 팬들을 향해 양손을 들며 빅리그 첫 안타를 자축했다.

이후 타석에서 안타를 치지 못한 앤서니는 4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보스턴이 3-1로 승리하면서 결승 타점의 주인공이 됐다.

202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79번으로 보스턴에 지명된 앤서니는 올 시즌 MLB 파이프라인이 선정한 마이너리그 유망주 순위에서 전체 1위에 올랐다.

트리플A 58경기에서 타율 0.288, 10홈런, 29타점을 기록한 앤서니는 지난 8일에는 비거리 497피트(약 151.5m)의 초대형 만루 홈런을 터뜨려 화제를 모았다.

앤서니의 홈런은 올 시즌 미국프로야구 모든 리그를 통틀어 최장거리다.

전날 데뷔전에서 외야 실책을 저질렀던 앤서니는 이날 슬라이딩 캐치에 성공하는 등 수비에서도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651 왼손 투수 김광현, 프로야구 SSG와 2년 36억원에 연장 계약 야구 03:23 2
7650 김광현, SSG와 2년 연장 계약…통산 200승 찍고 청라돔 시대로(종합) 야구 03:22 1
7649 임성재·김시우, 난코스 뚫고 US오픈 골프 첫날 공동 3위 골프 03:22 1
7648 마제스티골프, 프레스티지오 30만개 판매 기념 감사 행사 골프 03:22 1
7647 K리그1 선두 전북, 강원 3-0 완파하고 3연승…전진우 쐐기골 축구 03:22 1
7646 신인왕 레이스 1위 김시현, 한국여자오픈 2R 공동 선두 도약 골프 03:22 1
7645 프로야구 잠실·인천·대구·대전 경기, 장마에 취소(종합2보) 야구 03:22 1
7644 신민혁, 5이닝 1실점 완투…NC, KIA에 5회 강우 콜드게임승 야구 03:22 1
7643 박서진 '나홀로 플레이'로 도마 오른 한국여자오픈 무더기 기권 골프 03:22 1
7642 투혼의 아이콘 장두성, 11구 근성 승부에 폐출혈에도 전력질주(종합) 야구 03:22 1
7641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 클럽 월드컵 앞둔 울산 HD 합류 축구 03:22 2
7640 유원골프재단, 골프 꿈나무 장학금 9천500만원 전달 골프 03:22 2
7639 약속의 6월, 단독 선두에도 조심스런 포옛 "우승 논하긴 일러" 축구 03:21 2
7638 국제축구선수協 "최소 4주 휴식, 4주 시즌 준비로 선수 보호" 축구 03:21 1
7637 전진우 12호골 전북, 강원 꺾고 14경기 무패…서울도 광주 완파(종합) 축구 03: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