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10일 쿠웨이트전 대비 배준호 추가 발탁

홍명보 감독, 10일 쿠웨이트전 대비 배준호 추가 발탁

세븐링크 0 7 03:21
설하은기자 구독 구독중
안홍석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배준호
배준호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설하은 기자 =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오는 10일 쿠웨이트와의 월드컵 예선 최종전에 대비해 영건 배준호(스토크시티)를 추가 발탁했다.

대한축구협회는 "현재 22세 이하(U-22) 대표팀 소속인 배준호를 A대표팀에 추가 발탁했다"고 7일 발표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2선 자원인 문선민(서울)이 경고 누적으로 못 뛰고, 같은 포지션은 아니지만 박용우(알아인) 역시 경고 누적으로 못 나오는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U-22 대표팀과의 소통에 대해서는 "상황에 따라 배준호가 A대표팀으로 다시 '콜업' 될 수 있다는 점을 홍명보 감독과 이민성 U-22 대표팀 감독이 공유하고 있었다"며 "둘 다 월드컵대표팀, 올림픽대표팀 지도자로 충분히 경험했기 때문에 소통이 물 흐르듯 이뤄졌다"고 전했다.

홍명보 감독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끈 뒤 7월 동아시안컵, 9월 A매치 등 남은 경기를 경쟁력 있는 젊은 선수들의 시험대로 삼겠다고 공언했다.

당장 오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10차전 쿠웨이트전부터 젊은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잉글랜드 2부 리그가 약 한 달 전 시즌을 끝마친 터라, 홍명보 감독은 배준호, 엄지성(스완지시티), 양민혁(토트넘) 등 영건의 몸 상태를 고려해 당초 6월 A매치 명단에서는 이들을 제외했으나 배준호를 다시 불러들였다.

이에 따라 U-22 대표팀에서 발을 맞추고 있던 배준호는 오는 8일 선수단 재소집일부터 대표팀에 합류한다.

배준호가 새롭게 가세하는 홍명보호는 같은 날 오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재개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471 '경질' 포스테코글루 후임에 프랑크 브렌트퍼드 감독 등 물망 축구 03:23 9
7470 KLPGA 셀트리온 2R 공동 1위 한진선 "날 더워지면 성적 납니다" 골프 03:23 8
7469 "부산 사직 재건축 대신 바닷가 야구장 건설 정부에 제안해야" 야구 03:22 9
7468 김홍택·양지호, KPGA 부산오픈 3R 공동 1위…시즌 첫 승 도전 골프 03:22 8
7467 방신실·이가영 등 KLPGA 셀트리온 퀸즈 2R 공동 1위만 5명 골프 03:22 9
7466 한화, 연장 접전 끝에 KIA에 신승…1위 LG에 반 경기 차 추격 야구 03:22 9
7465 '강소휘 8점' 한국 여자배구, 세계 최강 이탈리아에 0-3 완패(종합) 농구&배구 03:22 5
7464 김택수 선수촌장이 남자배구 한국-네덜란드 평가전 찾은 이유는 농구&배구 03:22 8
7463 이탈리아 AS로마, 새 사령탑으로 가스페리니 감독 선임 축구 03:22 9
7462 [프로야구] 8일 선발투수 야구 03:22 9
7461 [프로야구 중간순위] 7일 야구 03:22 8
7460 김홍택·양지호, KPGA 부산오픈 3R 공동 1위…시즌 첫 승 도전(종합) 골프 03:22 8
7459 하루 10타 줄인 방신실 "처음 우승한 곳이라 긍정적인 기운" 골프 03:21 9
7458 [프로야구 광주전적] 한화 3-2 KIA 야구 03:21 8
7457 이일희, 숍라이트 클래식 1R 깜짝 선두…12년 만의 우승 도전(종합) 골프 03:2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