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별전 마친 LG 윈 "좋은 기회를 준 구단과 팬 응원에 감사"

고별전 마친 LG 윈 "좋은 기회를 준 구단과 팬 응원에 감사"

세븐링크 0 201 05.29 03:22
김동찬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LG 주장 박해민(왼쪽)과 코엔 윈.
LG 주장 박해민(왼쪽)과 코엔 윈.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일시 대체 외국인 선수 코엔 윈이 28일 경기를 끝으로 팀을 떠난다.

윈은 이날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선발로 나와 4이닝 동안 안타 5개를 맞고 4실점 했다.

팀 타선이 동점을 만들면서 승패 없이 경기를 끝낸 윈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6주간의 LG 생활을 마무리했다.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다리 근육 부상에 따른 일시 대체 선수로 LG에 합류한 윈은 5경기에서 1승 1패, 평균 자책점 7.04를 남겼다.

염경엽 LG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 "5선발 역할은 잘 해줬다"며 윈의 활약을 칭찬했다.

이날 경기에서 5-6으로 한화에 패한 LG 선수단은 종료 후 윈과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또 주장 박해민이 선수단을 대표해서 윈이 첫 승을 따낸 4일 SSG 랜더스와 경기 기록지를 선물했으며 기록지에는 선수들이 윈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적었다.

윈은 "좋은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팀의 일원으로 받아주고 반겨준 모든 팀원과 스태프들도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인생에서 경험하기 힘든 기회를 받았고, 야구장을 가득 채워주신 팬들의 응원은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247 역시 해결사는 손흥민…답답한 공격에 혈 뚫은 캡틴 축구 09.11 16
10246 매킬로이 "페더러 조언 듣고 출전 일정 조정" 골프 09.11 15
10245 '8년의 기다림'…데뷔 후 첫 홈런을 결승포로 장식한 안치영 야구 09.11 13
10244 유원골프재단, 희망나무 장학제도 신설…연간 1천200만원 지원 골프 09.11 13
10243 볼리비아, 브라질 꺾고 월드컵 남미예선 7위…대륙간 PO 진출 축구 09.11 16
10242 '홍명보호에 무릎 꿇은' 미국, 일본에 2-0 완승으로 분풀이 축구 09.11 15
10241 손흥민 136번째 A매치서 53호골…홍명보호, 멕시코와 2-2 무승부 축구 09.11 13
10240 [프로야구] 11일 선발투수 야구 09.11 11
10239 '류현진 6이닝 무실점' 한화, 타선도 대폭발…롯데 5연패 추락(종합) 야구 09.11 12
10238 역전골 작렬한 오현규 "간절하게 열심히 산 보답 받은 기분" 축구 09.11 15
10237 MLB 예비 FA 유격수 비솃, 무릎 부상…김하성 행보에 변수될까 야구 09.11 14
10236 북중미월드컵 유동가격제 논란에 뉴욕시장후보 '반대' 청원 시작 축구 09.11 16
10235 프로야구 SSG, 치어리더 전용 라커룸 새 단장 야구 09.11 16
10234 [프로야구 광주전적] KIA 4-0 삼성 야구 09.11 15
10233 '대폭 로테이션' 홍명보호, 멕시코와 평가전 전반 0-1 열세 축구 09.11 14